호주오픈 공식 후원사 기아자동차는 지난 8일 원활한 경기 진행을 도울 볼키즈 한국대표 20명이 현지로 출발했다고 9일 밝혔다.
볼키즈 한국대표단은 현지에서 총 19일간 일정을 소화한다.
우선 호주 멜버른에서 볼키즈로서 테니스 경기 운영과 역할에 대한 집중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360여명의 해외 볼키즈들과 함께 호주오픈 예선·본선 경기 운영을 지원하는 공식 활동을 펼친다. 또 맬버른 시드니 등에서 호주 문화 체험 기회도 마련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한국 유소년들이 글로벌 견문을 넓히고 기아차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번 볼키즈 한국대표단에는 총 2165명에 달하는 지원자가 몰렸다. 기아차는 영어듣기평가, 체력평가 등을 거쳐 총 20명을 선정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