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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보안 기업 애드저스트, 멕시코시티 지사 설립 중남미 시장 공략

오승혁 기자

osh0407@

기사입력 : 2019-12-26 17:29

멕시코 모바일 시장, 브라질에 이어 중남미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
중남미 지역, 아태평양 이어 글로벌 2위 고속 성장 시장
글로벌 16개 오피스, 400여명 인원 2020년 멕시코시티 등 확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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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모바일 측정, 해킹 예방 및 사이버 보안 기업 애드저스트(Adjust)가 멕시코시티에 지사를 설립해 중남미 지역에서의 사업을 확장한다. 애드저스트는 지사 설립을 통해 멕시코 시장의 첫 번째 모바일 측정 파트너(MMP)가 되었다.

지사 설립은 중남미 지역의 모바일 광고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배경으로 이뤄졌다. 모바일 에코시스템 포럼(Mobile Ecosystem Forum)에 따르면 멕시코의 모바일 시장은 중남미 지역에서 브라질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애드저스트는 올해 발간한 ‘모바일 성장 지도’(Mobile Growth Map)를 통해, 중남미 지역이 아태평양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드저스트 글로벌 오피스 현황/사진=애드저스트

애드저스트 글로벌 오피스 현황/사진=애드저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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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챤 헨켈(Christian Henschel) 애드저스트 공동설립자 겸 CEO는 "멕시코의 모바일 시장은 향후 수 년 동안 큰 폭으로 확대될 것이며, 이는 투자처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광고에 대한 마케터들의 노력을 통합하고 보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며, “기술이 발전을 거듭하는 가운데, 멕시코 시티는 애드저스트가 상파울루에서 거둔 성공을 발판 삼아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올해 유치한 투자금을 활용하기 적합한 곳”이라고 밝혔다.

애드저스트는 2016년부터 상파울루에서 사업을 시작했으며, 리카르도 펠드먼(Ricardo Feldman) 중남미 지역 세일즈 이사가 남아메리카에서 애드저스트의 고객 기반과 매출을 증대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애드저스트는 중남미 지역에서 수천 개의 앱을 트래킹하고 있으며, 이 중 4분의 3 이상이 멕시코에서 사용되고 있다. 애드저스트는 중남미 지역에서 이커머스 웹사이트인 다피티(Dafiti)와 핀테크 산업의 선두주자 이타우(Itaú)를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중남미 지역 세일즈 리더십 팀 책임자로 합류한 아브릴 바티스타(Abril Bautista)는 멕시코, 콜롬비아, 칠레, 중앙아메리카 시장에서 성장을 주도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아브릴 바티스타는 2016년 애드저스트에 합류한 이후 유럽, 중남미 시장에서 애드저스트의 리더십 확대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애드저스트 합류 전에는 독일의 다국적 소프트웨어 기업 SAP에서 남미 지역 사업 성장에 일조했다.

아브릴 바티스타 중남미 지역 세일즈 리더십 팀 책임자는 "멕시코의 모바일 마케팅 산업 리더인 애드저스트와 함께 멕시코 시장을 성장시키고 교육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애드저스트는 영업, 어카운트 관리, 고객 성공 부문에서 굉장히 뛰어난 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은 각국의 모국어로 개인 맞춤화된 고객 지원과 지속적인 교육을 제공해 고객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애드저스트는 현재 전 세계 16개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400명 이상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2020년에는 멕시코 시티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인력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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