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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금투협회장 공모 절차 임박…유상호·최방길 등 후보 거론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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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1-15 10:55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금융투자협회가 제5대 협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공모 절차를 조만간 개시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회장 후보로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과 최방길 금투협 자율규제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투협은 전날 오후 임시 이사회를 열고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구성과 공모 일정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추위는 금투협 공익이사 6명 중 3명과 외부 인사 2명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된다.

금투협은 회추위 구성과 세부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차기 회장 인선에 착수한다. 이르면 다음 주, 늦어도 이달 중에는 후보자 공모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금투협은 회추위 독립성과 공정성 확보 차원에서 회추위 구성과 회의 개최 일정 등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금투협 관계자는 “공모 일정 등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단계로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며 “회추위 결성 후 공모 일정이 확정되면 조만간 세부적인 사항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추위는 2주간 후보자 공모 절차를 거쳐 서류심사와 면접 절차를 통해 복수의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다.

이후 임시총회에서 296개 정회원사가 자율 투표를 진행해 협회장을 최종 선출한다. 현재 금투협 정회원사는 증권사 57곳, 자산운용사 222곳, 선물사 5곳, 부동산신탁사 12곳 등이다.

통상 투표권의 40%는 회원사 1곳당 1표씩 균등하게 배분되고, 나머지 60%는 협회비 분담률에 따라 차등 책정된다.

전체 의결권의 과반수 출석으로 총회가 성립하면 출석 의결권의 과반수 찬성을 얻은 후보자가 회장으로 당선된다. 누구도 과반수를 얻지 못하면 다득표자 대상 결선 투표에서 과반수 표를 얻은 후보자로 결정된다.

아직 공식적으로 협회장 출마 의사를 밝힌 인물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업계에서는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이 협회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유 부회장은 지난 2007년부터 약 12년간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를 역임한 뒤 지난해 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현재 협회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도 적임자라는 평이 나오고 있으나 최 부회장은 미래에셋대우 경영에 전념하기로 해 출마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방길 금투협 자율규제위원장도 이번 선거에 뛰어들 수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레 나온다. 최 위원장은 지난 2015년 협회장 선거에서 최종 후보자 3인에 올랐던 경력 때문에 지난 선거 때도 하마평에 오른 바 있다.

한편 금투협은 후보자 공모 마감 후 입후보 여부 공개를 수락한 지원자에 한해 명단을 공개한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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