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현 KB증권 대표(좌), 이홍구 KB증권 대표(우) / 사진제공= KB증권
김성현기사 모아보기(IB)·이홍구(WM) KB증권 대표이사는 각자대표 체제의 장점을 살려 은행계 증권사 중 상위의 수익성을 확보해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안정적 경영 기조에 힘이 실릴 경우 재신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세대교체 요구는 변수 요인이 될 수 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성현·이홍구 KB증권 대표의 임기는 나란히 오는 12월 31일까지다. 통상 성과에 기반한 평가를 감안하면, 올해 3분기까지 실적이 유효하게 반영된다.
KB증권은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순이익은 5024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9.1% 줄었다. 다만,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충당금이 반영되면서 전년보다 역성장했다. 또, 국고채 금리상승으로 인한 채권운용 수익 감소 등도 반영됐다.
IB(기업금융) 부문의 경우 DCM(채권자본시장), IPO(기업공개) 부문에서 업계 톱을 기록했다. 전통 강자인 DCM 시장에서 올해 3분기 누적 리그테이블 1위(블룸버그 기준)를 이어갔다.
대어(大魚)급 딜을 수임하는 등 IPO 부문에서도 선두를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KIND)에 따르면, KB증권은 공모총액 기준 2025년 11월 현재 업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다른 축인 WM(자산관리)도 성장세를 견인했다.
KB증권의 리테일 고객 총자산(2025년 3분기 기준)은 205조2000억 원까지 커졌다. WM 자산도 80조2000억 원 규모로, 전년 동기보다 30% 가량 늘었다.
사모펀드, 랩어카운트 판매 확대 등 맞춤형 상품 공급 역량을 강화했다. 시장 상황과 고객 투자 성향에 맞춘 자문·관리형 상품 자산 비중도 꾸준히 늘리고 있다.
비은행 부문에서 KB손해보험에 이어 KB증권 실적 기여도가 높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두 증권 수장의 연임에 무게를 두는 전망이 나온다.
가장 큰 인사 변수로는 세대교체가 꼽힌다. 김성현 대표가 1963년생이고, 이홍구 대표도 1965년생이다.
특히, 김 대표는 현재 KB금융지주 계열사 CEO 중 최고령이다. 통합 KB증권 때부터 사령탑을 맡은 김 대표는 현재까지 5연임인 '장수 CEO'다. 또, 이홍구 대표도 2024년에 최초 선임돼 한 차례 연임했다.
양종희닫기
양종희기사 모아보기 KB금융지주 회장 임기가 내년 11월까지로 남아 있는 상황인데, 이는 안정과 쇄신 모두 가능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각자대표 체제 유지 여부도 관심사다. 단일 CEO(최고경영자) 가능성은 매번 제기된 바 있다.
다만, 현재로서는 '투톱 체제'가 안착한 면도 있다. 그럼에도 두 사령탑의 임기가 동일한 가운데 일부 지주 이동 등 여러 모색이 가능하다는 예상도 나온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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