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승재 우리자산운용 대표이사 / 사진제공= 우리자산운용
다만 지주회사인 우리금융그룹 회장 역시 연임 여부를 앞두고 있는 만큼, 계열사 최 대표의 연임도 이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승재 대표 임기는 오는 12월 31일까지다. 지난 2024년 3월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우리자산운용은 지난해 1월 우리글로벌자산운용과 합병하는 등 종합자산운용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는 지주사인 우리금융이 비은행 부문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우리금융의 회장 연임 여부가 전체 그룹 계열사 대표 연임 여부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
특히, 우리자산운용은 2019년 출범 이후 CEO(최고경영자)로 외부인사를 대거 기용하고 있다.
최 대표는 1976년생으로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에서 국제경영학 학사와 금융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2006년 대우증권(현 미래에셋증권)에 입사하면서 업계에 발을 들였다.
2016년에는 멀티에셋자산운용으로 옮겨 대안투자팀장, 글로벌대체투자본부 상무 등을 거치며 경력을 쌓았다. 이후 멀티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역임한 뒤 현재는 우리자산운용 대표를 맡고 있다.
최 대표는 지난해 우리글로벌자산운용과 합병 초기에 대표이사로 선임된 만큼 지배구조를 안정시키기고 속도감 있게 사업영업을 확장해야 하는 임무가 막중했다. 특히, 최 대표는 세대교체형 인재로 꼽혔다.
최 대표는 대체투자와 글로벌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탁고 확대와 수익성 제고를 이뤘다.
10일 기준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운용자산(AUM, 순자산 기준)은 약 54조 8000억원을 기록하며 운용업계 11위를 차지하고 있다.
수익성 측면을 보면, 2024년 연간 당기순이익 11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누적에서는 152억원을 달성하며 일찌감치 지난해 순익을 넘어섰다.
우리자산운용은 국내 공모펀드(ETF, MMF 제외) 시장에서 조 단위 펀드를 3개 이상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채권 명가’로 통한다. 그중에서도 국내 공모펀드 중 최대 규모인 '우리하이플러스채권'은 지난해 업계 순자산 규모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우리단기채권' 펀드도 순자산 ‘2조 클럽’에 입성해 있다. '우리나라초단기채권' 펀드 설정액도 1조원을 돌파했다.
미국 공모주와 미국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우리 정말 쉬운 미국공모주 펀드'와 미국 억만장자의 투자종목과 국내 채권 ETF(상장지수펀드)를 결합한 '미국부자따라하기EMP' 펀드 등을 선보이는 등 사업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하지만, 운용사 간 격전이 치열해지고 있는 ETF 시장에서 우리자산운용은 후발주자다. 우리자산운용의 ETF 순자산은 이달 7일 기준 6574억원으로 업계 12위다. ETF 부문은 우리자산운용이 향후 더욱 확장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지난 2월 순자산 50조원 달성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최승재 대표는 “차별화된 운용 전략과 안정적인 성과를 지속적으로 제공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혁신적인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자산운용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방의진 한국금융신문 기자 qkd041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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