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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B들, 연준 당분간 금리 동결에 무게 - 국금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19-10-3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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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31일 글로벌 금융사들이 당분간 연준의 금리 동결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금센터는 "글로벌 IB들은 연준이 정책방향 관련 문구를 수정한 것은 호키시하다고 평가하면서 당분간 금리동결에 무게를 뒀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씨티와 UBS 등은 금리 25bp 인하는 예상과 일치했지만 정책방향에 대한 의결문 수정과 기자회견 내용을 종합할 때 '다소 호키시하다'고 평가했다.

센터는 "IB들은 정책방향 수정, 브렉시트 및 무역분쟁 리스크 완화 인식 등을 감안할 때 경제전망의 변화가 없는 한 금리 동결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면서 "일각에선 보험성 금리인하가 종결됐다고 평가했다"고 소개했다.

BOA메릴린치는 12월 추가 금리인하 전망을 철회하면서 보험성 금리인하는 종료됐다고 분석했다.

씨티는 내년말까지 정책금리 동결을 예상하면서도 경기 하강 위험을 감안하면 내년 말까지 1차례 추가 인하 여지가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가장 도비시한 연준을 예상하고 있는 소시에떼 제네랄은 연준이 내년 3월 경기를 재평가한 후 7월까지 100bp 인하를 단행할 것이란 전망을 유지했다.

노무라는 파월 의장이 금리인상은 '상당한 수준의 물가 상승이 지속되는 경우에 가능하다'고 강조한 것은 물가가 2% 목표치를 오버슈팅하더라도 금리인상에는 신중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대차대조표, 대기성 Repo 등에 대해 새로운 내용이 전혀 제시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연준의 신중한 탐색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란 해석도 나왔다.

국금센터는 "당분간 정책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경기상황에 따라서는 7월 이후의 보험성 금리인하가 재개될 여지도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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