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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2.2% 급등…미중 부분합의 + 이란발 지정학적 우려

장안나

기사입력 : 2019-10-14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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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2.2% 급등, 배럴당 54달러로 올라섰다. 이틀 연속 상승세다. 미국과 중국이 부분 무역합의에 도달한 가운데, 이란 유조선 피격 소식이 가세해 유가 오름폭을 키웠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1.15달러(2.15%) 높아진 배럴당 54.70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1.41달러(2.39%) 상승한 배럴당 60.51달러에 거래됐다. 2주 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60달러 위로 올라섰다.

주간으로 WTI는 3.6%, 브렌트유는 3.7% 각각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양국이 상당한 1단계 무역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합의에 기술 강제이전과 지식재산권, 금융서비스와 농산물 구매가 포함됐다”며 “중국이 400억~500억달러에 달하는 미 농산물을 구매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합의로 미국은 15일 부과하려던 대중 추가 관세를 보류할 예정이다. 당초 미국은 25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 관세를 25%에서 30%로 인상할 방침이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홍해를 지나던 이란 유조선이 미사일 2기 공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우디아라비아 해안 인근에 있던 이란 유조선 한 척이 폭발로 화염에 휩싸였다고 한다. 이란 국영유조선은 “이번 미사일 공격이 사우디 소행인 것 같다"고 전했으나 이후 해당 주장을 철회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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