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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칼럼] 은퇴준비, 아직도 부동산이 최고?

편집국

기사입력 : 2019-08-28 17:27

[은퇴칼럼] 은퇴준비, 아직도 부동산이 최고?이미지 확대보기
100세 시대를 살아야 하는 요즘, 은퇴설계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성큼 다가선 100세 시대에는 60세까지 직장생활을 한다 해도 그 후 30~40년의 인생이 기다리고 있다. 더군다나 최근 50대 초반이면 상당수의 직장인들이 퇴직에 직면하게 되는 현실을 감안할 때, 늦어도 30대에는 노후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언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노후에 대한 준비를 제대로 하려면 끝이 없지만, 행복하고 여유로운 은퇴생활을 위해서는 좀 더 일찍, 그리고 좀 더 체계적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

아직도 은퇴에 대한 준비를 50~60대의 중•장년층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은퇴 이후를 성공적으로 준비하고 여유로운 은퇴 이후의 삶을 즐기는 분들의 대다수는 20~30대부터 은퇴준비를 시작한 사람들이다.

은퇴 이후의 삶을 위한 노후준비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바라는 가장 이상적인 노후준비는 건물주가 되어 매월 임대료로 은퇴생활을 하는 것일지 모른다.

그러나 부동산 임대소득은 시세하락, 공실위험, 세입자와의 갈등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과거 경제성장률이 높았던 시기에는 임대수익률도 높고 부동산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어 훌륭한 노후대책이라고 할 수 있었으나, 지금의 경기상황을 고려할 때 정말 입지가 좋은 곳이 아니면 과거와 같은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하기란 어렵다.

우리나라 가계의 자산구조를 살펴보면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자산의 대부분이 부동산에 편중되어 있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전체 가계의 부동산자산 비율은 평균 75%에 달하고 금융자산은 25%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을 줄이고 금융자산 비율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 그렇다면 인생 후반전을 안정적으로 보내기 위한 금융상품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

01. 장기상품 선택!

자금을 단기로 운용하다 보면 중간에 찾아 쓰거나 이리저리 나누어 투자하다 보면 노후자금 마련은 어려워진다. 그러므로 노후자금 마련이 목적이라면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는 10년 이상의 장기운용 상품이 좋다.

02. 연금상품은 필수!

은퇴 후에는 목돈보다는 매월 고정적으로 지급되는 연금이 꼭 필요하므로, 소득이 발생하는 20~30대부터 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을 아우르는 ‘3층 연금’에 꼭 가입하고 이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더불어 질병이나 상해에 대비한 건강보험 등도 함께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03. 성향에 맞는 금융상품 투자!

지금과 같은 저금리 시대에는 정기 예•적금과 같은 안전자산만으로 물가상승률 이상의 수익을 내기가 쉽지 않다. 최근에는 노후대비 금융상품으로 변액연금이나 펀드와 같은 고수익상품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안전하면서 수익률이 높은 상품은 없다. 나의 투자성향이나 자금상황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고, 원금보장은 되지 않더라도 장기로 투자하면서 시장 변동성 리스크를 줄이고 수익률을 높여 나가는 게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

무엇보다 금융상품은 갈수록 다양하고 복잡해지므로 스스로 알아보고 가입하는 것보다는 반드시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보다 꼼꼼하고 세세한 분석을 통한 상품 포트폴리오를 제안 받는 것이 필요하다.

[은퇴칼럼] 은퇴준비, 아직도 부동산이 최고?
※ 본 기사는 한국금융신문에서 발행하는 '재테크 전문 매거진<웰스매니지먼트 9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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