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보뱅크는 21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독일 경기부양 움직임이 유로/달러를 지지하는 재료다. 독일 정부가 재정정책 완화 요구에 응할 듯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금융시장이 이탈리아가 단기적으로 유럽연합과의 예산갈등 및 조기선거를 피할 것이라는 기대에 긍정적으로 반응해왔다”면서도 “이탈리아 정치상황 및 브렉시트 리스크가 유로화에 부정적 요인으로 남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 금리인하 속도가 내년 빨라질 수 있어 유로/달러가 중기적으로 다소 높아질 여지가 있다”며 “유로/달러 12개월 전망을 1.15달러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는 1.1089달러로 전장보다 0.07% 하락한 바 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