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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신입채용 축소...대기업 4.1%↓ 중소기업 48.6%↓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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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8-1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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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국내 기업들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규모를 줄일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9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지난달19일부터 이달14일까지 2212개 상장사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대졸 신입 전망'을 물었더니, 응답 기업 699개 중 66.8%가 채용 계획을 확정했다고 답했다. 채용을 하지 않겠다는 기업은 11.2%이며, 아직 계획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답한 기업은 22.0%였다.

올 하반기 채용 계획이 확정된 기업의 채용 규모는 총4만4821명이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4만7580명보다 5.8% 줄어든 것이다.

하반기 신입채용 축소...대기업 4.1%↓ 중소기업 48.6%↓
기업규모별로 대기업 79.2%가 채용 계획을 확정해 4만2836명을 뽑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기간(91.1%, 4만4648명) 보다 각각 11.9%포인트, 4.1%(1800명 가량) 줄어든 수치다.

중견·중소기업은 예년에 비해 채용계획을 확정 지은 기업들이 늘었음에도 채용 규모는 줄일 계획이다.

중소기업은 21.7% 줄어든 1393명을 채용할 계획이고, 중소기업은 48.6% 감소한 592명이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경기침체,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외부변수로 채용규모가 극명하게 줄고 있다"면서 "하반기 취업 문은 더욱 좁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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