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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타개 신동빈①] 백화점 ‘선방’, 마트 ‘적자’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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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8-19 09:33 최종수정 : 2019-08-19 10:03

롯데쇼핑 2분기 영업이익 920억원,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제공=롯데지주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백화점 등 유통 업계가 올해 올해 2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한 가운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은 다행히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마트는 적자를 기록했지만, 백화점이 선방하면서 롯데쇼핑 2분기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했다.

올해 2분기 롯데쇼핑 영업이익은 920억원으로 전년 동기 870억원 대비 5.7% 늘었다. 매출액은 4456억원, 당기순익은 77억원이다.

실적 증가는 국내 백화점이 이끌었다. 해외패션 판매 증가로 실적을 선방했다. 롯데쇼핑 측은 “국내 백화점의 해외패션 판매가 급증함에 따라 실적을 방어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2분기 국내 백화점 해외패션 판매 성장률은 16.9%를 기록했다. 생활가전도 5.2% 늘었다. 잡화(-3.3%), 식품(-2.2%), 여성패션(-1.8%) 등에서 부진한 모습을 해외패션이 만회했다.

이는 증권업계 전망보다 선방한 모습이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 실적 발표 전 “백화점과 마트사업부 매출이 부진할 것”이라며 “국내 마트 부문이 채널 구조적 수요 감소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 중이며, 백화점 또한 점포 구조조정 상황에 처한 만큼 전체 실적 개선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라고 내다봤었다.

반면, 마트는 339억원의 영업 적자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이는 e커머스 성장으로 대표되는 국내 소비 패턴이 모바일 또는 온라인으로 이동한 것이 이유로 꼽힌다.

롯데쇼핑 올해 2분기 실적. /자료=롯데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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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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