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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대림산업 참여한 '터키 차나칼레 현수교' 프로젝트, 'PF 수주'로 글로벌 금융상 11개 부문 수상

조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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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8-13 17:46 최종수정 : 2019-08-13 19:14

SK건설과 대림산업이 참여하는 세계 최장 현수교 ‘터키 차나칼레 프로젝트’가 PFI, IJGlobal, EMEA Finance 등 글로벌 금융 전문지 6곳으로부터 총 11개 부문의 금융상을 수상했다고 13일 SK건설이 밝혔다. (상단) 지난 2월 글로벌 금융전문지 PFI로부터 금융상을 수상한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오른쪽 일곱번째 홍호은 SK건설 재무2실장, 왼쪽 다섯번째 우영진 대림산업 부장. (하단) 터키 차나칼레 현수교 조감도. /사진=SK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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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은비 기자]
SK건설과 대림산업이 참여하는 세계 최장 현수교 ‘터키 차나칼레 프로젝트’가 PFI(Project Finance International), IJ(Infrastructure Journal) Global, EMEA(Europe, the Middle East and Africa) Finance 등 글로벌 금융 전문지 6곳으로부터 ‘올해의 PF 프로젝트’(Project Finance Deal of The Year)에 선정되는 등 올 상반기만 총 11개 부문의 금융상을 수상했다고 13일 SK건설이 밝혔다.

PF는 Project Financing의 앞 글자를 따온 줄임말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금융기관 등을 통해 자금 조달을 할 때 사업주의 신용이나 물적 담보에 기준을 두지 않고 프로젝트 자체의 경제성에 금융 대출의 기준을 두는 금융기법이다.

차나칼레 프로젝트는 터키 다르다넬스 해협을 횡단하는 세계 최장 현수교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이다. SK건설과 대림산업이 터키 현지업체 리막(Limak), 야피 메르케지(Yapi Merkezi)와 각각 25%씩 지분을 투자한 총 사업비 31억유로(약 4조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다.

지난해 3월 사업비 중 23억유로(약 3조원)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으로 조달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산업은행을 비롯해 SC은행, ING은행, 중국공상은행, 터키 가란티은행 등 총 10개국 25개의 금융기관들이 대주단으로 참여했다.

금융약정 체결은 프로젝트 수주 후 1년 만에 이뤄낸 성과로, 국내 수출신용기관 및 터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뒷받침됐다.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총 10억유로 규모의 금융지원에 직접 나서며 다수의 국내 민간은행과 외국계 은행들의 투자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사업 원리금 상환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터키 정부가 직접 채무를 인수하는 보증을 약속하는 등 대주단의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대림산업·SK건설 컨소시엄 관계자는 “세계 유수의 금융 전문지로부터 다수의 금융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국내 건설사간 협력을 통한 사업 수행능력과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등의 적극적인 수출금융지원이 있어 가능했다”고 말했다.

터키 차나칼레 프로젝트는 세계 최장인 3.6㎞의 현수교와 85㎞ 길이의 연결도로를 건설한 후 운영하고 터키정부에 이관하는 BOT(건설∙운영∙양도)방식의 민관협력사업(PPP, Public Private Partnership)이다. 총 사업기간은 건설과 운영 기간을 포함해 16년 2개월이다.

◇차나칼레 프로젝트 수상내역 (총 11개 부문)
2019.2 PFI(Project Finance International), “Turkish Deal of the Year”
2019.3 IFN(Islamic Finance News), “Project and Infrastructure Finance Deal of the Year Award”
2019.3 IJGlobal, “Europe Road Deal of the Year”∙ “Project Finance Deal of The Year”
2019.3 Turkey Bonds & Loans Awards, “Infrastructure Finance Deal of the Year”
2019.5 Proximo Finance Awards, “Best EMEA ECA - Backed Deal of the Year”
2019.6 EMEA Project Finance Awards, “Best Project Finance Deal”∙ “Best Public Private Sector Partnership Project Deal” 등 5개 부문 수상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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