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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3가지맛 '고메 하프 피자' 출시

조은비 기자

goodrain@

기사입력 : 2019-07-18 11:27

숙성 도우와 새로운 소스로 차별화한 냉동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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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은비 기자]
CJ제일제당이 숙성 도우(반죽)에 큼직한 토핑을 얹어 만든 ‘고메 하프 피자’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한 끼 식사량으로 적당한 절반 사이즈의 '하프피자'를 냉동간편식(HMR)으로 선보이게 된 배경을 외식·배달 피자시장에서 높아지고 있는 '하프앤하프' 피자 수요에서 착안한 것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고메 하프 피자는 장시간 저온 숙성한 도우를 사용하여 맛과 품질을 차별화했다. 이를 통해 갓 구워낸 피자처럼 도톰하고 푹신한 도우의 식감을 살렸다. 토핑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통베이컨과 통웨지감자 등 원물감이 살아있는 큼직한 토핑을 얹고 소스를 뿌렸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베이컨포테이토, 크레이지핫치킨, 허니베이컨체다 3가지 맛이다. ‘베이컨 포테이토’는 크게 썰은 웨지 감자에 부드럽고 고소한 허니 마요소스를 더했다. ‘크레이지 핫치킨’은 매운 핫소스로 만든 치킨과 달콤한 파인애플을 함께 넣고 마늘향이 나는 화이트 크림인 갈릭 아이올리 소스를 곁들였다. ‘허니베이컨체다’는 베이컨을 썰지 않고 한 줄 통째로 올린 후 달콤한 허니소스와 파슬리를 더해 ‘단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4980원이다.

CJ제일제당은 냉동피자 시장의 정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이번 ‘고메 하프 피자’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약 950억원 규모의 냉동피자 시장은 올해 들어 급격하게 줄었다. 지난 5월 누계 기준 지난해 동기 대비 3분의 1 수준을 기록했다. 식품뿐만 아니라 유통업체도 다양한 신제품을 쏟아내며 시장이 최근 3년간 급성장했지만 현재는 정체된 상태다.

실제 제품 개발에 앞서 냉동피자 제품 취식에 대한 소비자 조사를 진행한 결과, 외식·배달피자 대비 냉동피자의 맛 품질이 떨어져 재구매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고객들은 기존 냉동피자에 대해 데웠을 때 얇은 도우가 눅눅해지거나 과하게 바삭해지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고 토핑이 풍성하지 않아 가성비가 낮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CJ제일제당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으로 외식·배달피자에 대한 수요를 흡수해 시장을 다시 한번 활성화시킨다는 방침이다.

김숙진 CJ제일제당 HMR냉동팀장은 “아이들 간식으로 소비되던 기존 냉동피자와 달리 ‘고메 하프 피자’는 한 끼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뛰어난 맛 품질과 외관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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