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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美에서 '비비고 한식대첩' 경연 진행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7-15 09:53

[한국금융신문 조은비 기자] CJ제일제당이 미국 현지에서 한식 세계화를 이끌 셰프 양성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최근 미국 뉴욕에 있는 요리학교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CIA)의 요리경연대회에 단독 후원사로 참여해 ‘비비고 Chef Challenge Cook-off’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CIA는 미국 유수의 셰프를 배출한 세계 3대 요리학교 중 하나로 매년 테마를 정해 최고의 레시피를 선정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비비고 주요 제품인 만두, 고추장, 김, 김치, 불고기 소스 중 하나를 활용해 창의적이면서 새로운 한식 메뉴를 개발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지난 5월 비디오 콘테스트를 진행해 본선 진출자 8명을 선발했으며 최종적으로 이들 중 3명이 꼽혔다. 우승자에게는 1등 5000달러, 2등 3000달러, 3등 2000달러의 상금이 주어졌다.

‘비비고 고추장’과 ‘비비고 깍두기’를 활용해 만든 ‘Go Go Chicken biscuits with radish salsa’ 메뉴가 1위를 차지했다. 고추장에 버무린 바삭한 치킨을 비스킷 안에 넣고 깍두기를 잘게 썰어 만든 살사 소스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메뉴다.

미국 뉴욕 CIA 요리학교에서 열린 요리경연대회 우승자가 손은경 CJ제일제당 식품마케팅 본부장에게 상금 5,000달러를 시상받은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CJ제일제당

미국 뉴욕 CIA 요리학교에서 열린 요리경연대회 우승자가 손은경 CJ제일제당 식품마케팅 본부장에게 상금 5,000달러를 시상받은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CJ제일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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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심사에는 손은경 CJ제일제당 마케팅본부장과 David Kamen CIA 교수, 디지털 푸드 채널인 FOODBEAST CEO, 뉴욕의 푸드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맛, '비비고'와 한식에 대한 이해도, 메뉴와 플레이팅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1등에 선정된 메뉴는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맛이 심사위원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한식 고유의 맛은 살리면서 현지 식문화를 반영했다는 점도 주효했다.

2등은 김부각을 곁들인 김치볶음밥 퀘사디아(Kimchi Rice Quesadilla with Seaweed Chips)가 차지했다. 김치를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도록 김치볶음밥으로 퀘사디아를 만들고 여기에 ‘비비고 김’으로 만든 김부각으로 바삭한 식감을 더한 점이 긍정적이었다.

3등에는 비비고 김치와 고추장 소스를 활용해 만든 부대찌개 핫도그(Dirty Water Buddha Dog)가 선정됐다. 3등을 수상한 Michael Gottschau씨는 “푸드트럭 등에서 가장 익숙하게 즐기는 핫도그에 한국의 맛을 더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라며 “한식의 매력을 알게된 기회였다”라며 참가 및 수상 소감을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미국의 예비 셰프들인 CIA 학생들뿐만 아니라 현지 밀레니얼 세대에게 한식과 비비고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였다고 보고 있다. 밀레니얼 대상 유력 디지털 푸드 채널을 운영하는 FOODBEAST CEO와 유명 푸드 블로거들이 디지털 채널과 SNS에 경연을 생중계하며 최후 3인이 만든 메뉴에 대해 높은 관심이 쏠렸다.

손은경 CJ제일제당 식품마케팅본부장은 “이번 경연은 글로벌 대표 한식 브랜드 비비고와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동시에 실력 있는 한식 셰프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라고 설명하고 “미국 현지 식문화를 기반으로 비비고 제품을 접목해 만든 우수한 메뉴들을 맛보며 한식 세계화의 실현 가능성을 느꼈고 이를 비비고가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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