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연구원은 "한은은 불확실한 무역분쟁 전개방향을 지켜보자는 유인과 수도권 주택가격 등 금융안정 변수를 고려해 7월엔 동결할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연준의 경우 6월 고용과 물가지표가 양호했으나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 대응한 예방적 인하를 선택한 뒤 연말까지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ECB는 7월 예금금리 인하를 시사한 뒤 9월에 10bp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보면서 연내에 QE가 재개될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중국 인민은행은 연준의 인하 이후 수 개월 내에 정책금리를 내리면서 정책금리의 기준 변경을 병행할 것으로 봤다.
일본은행은 연말까지 지금의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이번주 중요 이벤트와 관련, "중국의 2분기 GDP는 전년대비 6.2% 성장이 예상된다. 확장재정과 순수출기여도에 기댄 성장이기에 성장의 질은 저하된다"면서 "18일 금통위는 경제와 물가전망을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