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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폴드, 7월에도 보기 힘들지 모른다

오승혁 기자

osh0407@

기사입력 : 2019-07-04 10:19 최종수정 : 2019-07-04 13:08

갤럭시 폴드의 연이은 출시 연기와 불투명한 출시 시점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의 모습/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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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삼성전자의 최초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의 7월 출시마저 불투명하다는 소식이 업계 내에서 흘러 나오고 있다.

4월 23일과 5월 6일 두 번에 걸쳐 출시 연기를 한 이후 조만간 출시한다는 발언이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과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등을 통해 간혹 등장하여 6월말 출시를 예측하는 이들도 많았지만 이미 6월도 지났다.

이런 상황 속에서 삼성전자 측은 7월말 출시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 상황으로는 이 주장이 지켜지기 힘드리라는 예측 또한 나오는 것이다. 몇몇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폴드에 대한 결함을 완전하게 복구하기에 7월까지는 시간이 부족해보인다는 의견 또한 제시했다.

특히, 지난 6월 19일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수장인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황창규 KT 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구성한 범부처 민관 합동 5G 플러스 전략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 모인 자리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의 갤럭시 폴드를 언급한 부분이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당시 그는 갤럭시 폴드에 대해 출시는 예정대로 준비 중이라며 6월일지 7월일지는 기다려달라고만 답하며 정확한 일정은 공지하지 않았었다.

또한, 이같은 상황 속에서 고동진 사장의 위기론까지 등장했다. 폴더블폰이 고 사장이 임기 중에 심혈을 기울인 자식과도 같다는 평을 받고 있기 때문에 연이은 출시 지연 및 결함 논란 등의 일은 그에게 악재로 작용했으며 이외에도 출시 적정 시기를 놓친 것이 판매량 상당 부분 감소라는 결과를 낳으리라는 분석이 치명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폴드의 힌지 결함 등의 논란이 최초로 일어났던 미국 현지 언론에 대해 당시 미국 언론이 삼성에 대해 공격적인 태도를 드러낸 것이라는 등의 의견이 있었지만 두달 반 여의 시간이 지난 지금 중요한 것은 갤럭시 폴드가 시장에 나올 수 있을 정도의 완성도를 회복하는 것의 문제로 보인다.

한 IT 리뷰어는 갤럭시 폴드의 힌지가 스마트폰의 몸체를 이등분하는 분리형 힌지라서 틈이 생기고 테두리가 단절될 수밖에 없는 구조로 이물질 유입 방지와 방수, 방진 등이 어렵고 파손이 상당히 쉽다며 설계 자체가 무리였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같은 상황 속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가 준비되기 전에 출시를 밀어붙였다고 인정한 것처럼 갤럭시 노트7의 안타까운 전처를 밟지 않기 위해 갤럭시 폴드의 완성도를 가능한 높인 뒤 출시하고 현재의 상황을 예비 구매자 등에게 알리는 것이 최선의 선택일지도 모른다는 의견들 또한 등장하고 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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