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KB금융지주는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열고 KB저축은행 대표이사 후보에 곽산업 국민은행 부행장을 추천했다.
곽산업 대표이사 후보는 이달 중 해당 계열사의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 최종 심사 및 추천을 통해 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으로 2027년 말까지 KB저축은행을 이끌게 된다.
KB금융지주 대추위는 "곽산업 부행장은 디지털, 마케팅을 아우르는 경험을 토대로 KB저축은행을 키위뱅크 중심의 ‘디지털 전문채널’로 변화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며 "또한, 고객기반 확대를 위한 은행과의 시너지 창출 역량도 겸비했다"고 평가했다.
지난 9월 말 누적 기준 순손실 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7억원)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이는 누적 대손상각비가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지난 3분기 기준 회사의 누적 대손상각비는 428억원으로 전년 동기(405억원) 대비 23억원 가량 늘어난 규모다.
적극적인 부실채권 상·매각을 통해 건전성은 부분적으로 개선됐다. 지난해 9월 말 KB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11.39%였으나, 지난 9월 말 9.3%로 2.09%p 하락했다. 연체율은 같은 기간 8.87%에서 8.48%로 0.39%p 낮아졌다.
다만, KB저축은행의 연체율은 우리금융저축은행의 5.84%, 신한저축은행의 6.31%와 비교하면 2%p 이상 높은 수준이다. NPL비율 또한 10.78%로 5개 사 중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키위뱅크’는 기존 KB저축은행 모바일 뱅킹 앱보다 사용속도를 개선하고 모바일 접근성을 향상시킨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이다.
최근 저축은행 영업 환경에서도 비대면 거래 비중이 크게 확대되며 플랫폼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예·적금 가입은 물론 대출도 모바일로 시행되며 창구 수요가 빠르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디지털 플랫폼을 고도화해 영업을 확대한다면 고객의 편의성 제고는 물론 지점 운영비도 줄일 수 있다.
다만, 영업 확대에는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강화 기조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점쳐지기 때문이다. 특히, 신용대출 한도를 연 소득 이내로 제한해 저축은행의 리테일 시장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KB저축은행은 지난 2023년부터 정책성대출 위주로 총여신을 늘려왔으나, 정책성 대출 시장도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영업 확대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정책성대출은 수익성이 낮으나, 보증보험과 공공기관에서 90% 이상 보증을 제공한다. 보증 제공이라는 특성 때문에 위험가중자산 산출 시 가중치가 20%로 낮아 BIS자기자본비율 제고에 유리하다. 이에 건전성 관리와 신규 취급을 늘리기 위해 저축은행들이 취급을 늘려 경쟁이 심화된 상황이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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