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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10은 5G만' 삼성전자-통신사, 갤럭시 노트10 5G 버전만 출시

오승혁 기자

osh0407@

기사입력 : 2019-06-16 21:00

이통사, 제조사 양측 모두 환호할 수 밖에 없는 마케팅 전략

△폰아레나가 예측한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10 기기의 모습/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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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8월 시판이 예정된 삼성전자의 기대작 갤럭시 노트10이 국내 시장에서는 5G 전용 제품만 출시될 전망이다.

이는 5G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으로 5G 상용화 이후 지난 10일 가입자 100만 명을 개통 이후 69일 만에 돌파할 때까지 시장을 견인한 삼성 갤럭시 S10 5G와 LG V50 씽큐 모델에 이어 삼성 갤럭시 노트10과 갤럭시 폴드가 하반기 5G 가입자 유치의 빅카드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갤럭시 S10 모델이 갤럭시 노트 10의 전략과 달리 LTE, 5G를 모두 판매했던 이유는 출시 당시 5G 상용화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라는 분석이 업계 내에서 나오고 있다.

하지만, 지난 4월 5G의 상용화가 이뤄졌기 때문에 갤럭시 폴드 기기 또한 국내에서는 5G 제품만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삼성의 갤럭시 S10 LTE 기기가 국내에서 만나는 삼성의 마지막 LTE 신제품으로 남을지도 모른다는 분석 역시 함께 등장한다.

이처럼 플래그십 모델의 통신방식을 이동통신 세대 변화에 따라 한정하는 전략은 삼성전자가 지난 2011년 LTE의 도입 당시 갤럭시 S2에서 이미 활용한 방식이다.

제조사는 단가가 높은 5G 기기만을 공급하는 것이 매출액 상승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통신사가 5G폰에 공시지원금을 집중하기 때문에 판매량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어 이같은 마케팅 기법을 반기는 분위기로 전해진다.

또한, 가입자들의 선택지가 한정되기 때문에 이는 통신사에게도 이득이 커서 양측 모두가 5G 시장 확대에 공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5G 기기만 출시된다고 해도 3G, LTE 가입자는 유심 이동 기기변경을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10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또는 해외 시장에 출시된 LTE. 3G 제품을 구입한 뒤 국내에서 쓰는 방법 또한 있다.

유심 이동의 경우 지원금 없이 기기값을 모두 지불해야 하는 것과 해외 구입의 경우 AS에 있어서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

이같은 제조사, 통신사의 5G 전용 기기 출시 전략이 국내 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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