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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전기차 콘셉트카 '민트' 공개..."쿨한 도시 감성 담았다"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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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4-17 09:38 최종수정 : 2019-04-1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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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전기차 콘셉트카 '민트' 공개..."쿨한 도시 감성 담았다"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제네시스가 브랜드 디자인 감성과 기능성을 한껏 표현한 전기차 콘셉트카 '민트 콘셉트'를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2019뉴욕모터쇼 개막 하루 전인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허드슨 야드에서 민트 콘셉트 언베일링 행사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민트 콘셉트는 작지만 스타일리쉬하고 도시 생활에 최적화된 씨티카를 지향한다. 차명인 민트는 '멋지고 세련된(cool)', '완벽한 상태' 등 의미를 담고 있다.

루크 통커볼케 현대차그룹 디자인담당 부사장은 "민트 콘셉트는 제네시스 브랜드만의 미학을 절제되고 정제된 디자인 언어로 시각화하여 표현한 작품"이라면서 "보자마자 도시의 목적과 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제네시스, 전기차 콘셉트카 '민트' 공개..."쿨한 도시 감성 담았다"
제네시스는 민트 콘셉트에 G80·G90 등 양산차에 적용된 바 있는 브랜드 디자인 감성을 보다 진화한 형태로 담았다.

우선 차체 전체를 감싸는 둥근 라인을 통해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드러냈다.

또한 다이아몬드가 반짝이는 빛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지-메트릭스' 패턴은 차량 하부·휠 뿐만 아니라 차량 내부 곳곳에 적용됐다. 특히 차량 하부는 공기 흐름을 개선시키는 기능적 역할도 담당한다.

유럽 명문 귀족 문양으로 주로 쓰이는 방패 모양의 '크레스트 그릴'도 표현했다. 디자인적으로는 차량에 개방감을 부여하고, 기능적으로는 전기차 배터리의 냉각을 담당한다.

제네시스, 전기차 콘셉트카 '민트' 공개..."쿨한 도시 감성 담았다"
일반 차량의 트렁크에 해당하는 수납공간이 차량 측면으로 접근하게끔 설치된 점도 특이하다.

제네시스, 전기차 콘셉트카 '민트' 공개..."쿨한 도시 감성 담았다"
민트 콘셉트의 실내 공간은 가벼운 느낌의 직물, 코냑 가죽을 통해 아늑한 느낌을 강조하고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제네시스는 "빈 공간을 품은 한국 전통 디자인과 현대 유럽 가구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제네시스, 전기차 콘셉트카 '민트' 공개..."쿨한 도시 감성 담았다"
긴 직사각형 모양의 독특한 스티어링 휠은 주요한 차량기능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는 6개의 사용자용 인터페이스 정보(GUI) 화면으로 둘러싸여 있다.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7번째 스크린 화면에는 기본 차량 정보가 표시되어 운전자의 시선이 분산되지 않도록 했다.

민트 콘셉트는 350kw급 출력의 급속 충전기로 충전 가능하며 1회 충전시 약 200마일(321km)을 주행할 수 있다.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 부사장은 “제네시스 브랜드는 진보적인 디자인 가치를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다”며 “’민트 콘셉트’는 새로운 관점으로 제네시스 브랜드의 가치와 도시의 감성을 담아낸 씨티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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