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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진정한 올레드(OLED) 중국 시대 도래"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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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4-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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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한상범 부회장이 이끄는 LG디스플레이가 중국 OLED 대세화에 박차를 가한다.

LG디스플레이는 9일부터 11일까지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열리는 '중국정보기술엑스포(CITE) 2019'에 참가해 최첨단 OLED 제품 등을 선보인다고 9일 알렸다.

LG디스플레이는 ‘진정한 OLED 중국 시대 도래’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자사 OLED 제품의 화질, 디자인, 확장성 등을 강조해 중국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고규영 LG디스플레이 전략프로모션 담당 상무는 “8K 시장에선 해상도가 아닌 디스플레이의 가치 변화가 중요하다"면서 "OLED는 고해상도, TV 영역을 뛰어넘어 롤러블, 투명 디스플레이 등 새로운 가치를 구현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고 상무는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대 TV 시장인 중국에서 ‘진정한 OLED 중국 시대’를 이루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3월 1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AWE에 전시된 LG디스플레이 장미꽃 OLED 조형물 '더 로즈'. (사진=LGD)

지난 3월 1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AWE에 전시된 LG디스플레이 장미꽃 OLED 조형물 '더 로즈'. (사진=LG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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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는 '더 로즈'와 88인치 이형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OLED의 디자인 잠재력과 확정성을 뽑낸다. 더 로즈는 65인치 UHD OLED 디스플레이 4장을 엇갈리게 붙인 후 끝부분을 둥글게 말아 장미꽃 형태로 구현한 디스플레이다.

지난달 중국가전제품협회로부터 '최고 혁신상'을 받은 '88인치 8K 크리스탈 사운드 OLED'도 전시한다. 이 제품은 화면 내 사물의 움직임이나 위치에 따라 상·하·좌·우에서 별도 스피커 없이 화면에서 직접 소리가 난다.

또한 8인치 8K OLED, 65인치 UHD 크리스탈 모션OLED, 77인치 월페이퍼 OLED 등 첨단 제품도 소개한다.

이밖에 다양한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을 전시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 TV시장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IHS마킷은 2019년 중국 OLED TV 시장은 27만대로 2018년 대비 약 7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7회째를 맞는 ‘CITE 2019’은 중국 공신부와 선전 지방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정보·전자 전시회다. 매년 1600여 업체가 참여하고 16만명의 방문객이 참관한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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