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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사외이사에 신충식 전 농협지주 회장 임명 제청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9-03-14 09:17

김세직 서울대 교수도 추천…'낙하산 인사' 논란 불식하나

왼쪽부터 신충식 전 농협금융지주 회장, 김세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 사진출처= 농협(좌), 서울대(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IBK기업은행 사외이사 후보에 신충식 전 농협금융지주 회장과 김세직 서울대학교 교수가 추천됐다.

1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금융위원회에 신충식 전 농협금융지주 회장과 김세직 서울대학교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로 임명 제청했다.

IBK기업은행 사외이사는 은행장 제청을 거쳐 금융위원장이 임면한다.

신충식 후보는 충남 예산 출신으로 용산고와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1979년 농협에 입사해 농협금융지주 초대 회장과 농협은행장을 지내 '농협맨'으로 꼽힌다. 현재는 NH투자증권 고문을 맡고 있다.

김세직 후보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금융권에서는 IBK기업은행이 관료 출신이 아닌 경제·금융 전문가로 사외이사 후보를 낸 배경에 주목하고 있다. 매번 불거진 보은인사 논란이나 최근 노조의 노동이사제 추진 등을 반영해 논란을 불식시킬 인사에 초점을 맞췄다는 분석이 나온다.

임명 제청이 받아들여지면 IBK기업은행 사외이사는 임기 만료된 이용근 이사 후임과 신임 사외이사로 4인 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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