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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1.5%↑ ‘연고점 경신’…나이지 “유가 지지 위해 감산”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2-2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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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0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배럴당 57달러에 바짝 다가서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1.5% 올라 엿새 연속 상승했다. 다음달 미 셰일오일 생산량이 사상최대로 늘 것이라는 보도로 장 초반 내리다가 방향을 바꿨다. 나이지리아가 유가를 지지하기 위해 산유량을 줄이겠다고 밝힌 덕분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83센트(1.5%) 오른 56.92달러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57.08달러로까지 올랐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63센트(1.0%) 상승한 67.08달러에 거래됐다. 하루 만에 반등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월간보고서에서 다음달 미 셰일오일 생산량이 일평균 840만배럴로 사상최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무함마두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국제유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산유량을 줄일 용의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발표는 감산 합의를 지키라는 사우디아라비아 특사 요청에 따른 행보다.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으로, 지난달 산유량이 감산 합의 규모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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