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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조’ 굴리는 수협 CIO에 김도수씨 내정…사상 첫 외부수혈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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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2-20 15:12 최종수정 : 2019-02-2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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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김도수 전 교보생명 투자사업본부장이 10조원 규모의 수협중앙회 자금을 굴리게 됐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수협은 최근 신임 자금운용본부장(CIO)에 김 전 본부장을 내정했다.

김 전 본부장은 “아직 근로계약은 체결하지 않았지만, 이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식 출근일은 오는 25일이다.

수협이 자금 운용 책임자로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는 건 1962년 출범 이후 57년 만에 처음이다.

앞서 수협은 지난달 17일부터 31일까지 신입 CIO 공개모집을 진행했다. 총 21명의 자산운용 경력자들이 지원서를 냈다.

수협은 이달 중순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수협 관계자는 “저번 주 CIO 면접을 진행했다”며 “여러 후보 중 김 전 본부장이 최종적으로 내정됐다"고 말했다.

신임 CIO 임기는 2년이며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재계약 여부가 결정된다.

김 전 본부장은 고려대학원 경제학 학위를 취득했으며 교보생명 자산포트폴리오관리팀장을 거쳐 2013년부터 교보생명 투자사업본부장을 지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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