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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3.3%↑ ‘6주 최고’…미중 무역갈등 해소 낙관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1-21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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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8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3.3% 급등, 배럴당 54달러 선에 다가섰다. 하루 만에 급반등, 6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이 미국산 제품 수입 규모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제안했다는 보도가 유가를 끌어올렸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1.73달러(3.3%) 상승한 배럴당 53.80달러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53.90달러로까지 올랐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1.52달러(2.5%) 오른 배럴당 62.70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63달러로까지 높아진 바 있다.

주간으로는 WTI가 4.3%, 브렌트유가 3.7% 각각 높아졌다.

중국이 미국산 제품 수입을 6년간 1조달러 규모로 늘리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차관급 실무회담에서 이같이 제안했다고 블룸버그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제안대로라면 미국의 대중 무역수지 적자는 오는 2024년까지 제로가 되는 셈이다. 지난해 기준, 미국의 대중 무역적자는 30230억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전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지난달 산유량 급감 소식도 연 이틀 유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12월 OPEC 산유량은 일평균 3160만배럴로 직전월보다 75만1000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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