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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플랜 스몰' 요금제, 알뜰폰에 도매로 제공

김희연 기자

hyk8@

기사입력 : 2018-12-11 17:48

알뜰통신사업자 간담회의 후속 조치…알뜰폰 전담반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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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금융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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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희연 기자] 과학기술정통부(이하 과기정통부)는 SK텔레콤이 알뜰폰 사업자에게 저가 신규요금제를 도매로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알뜰폰 가입자는 현재 796만명이다. 이는 작년 752만명과 비교하면 늘어난 수치지만 최근 이동통신 3사의 저가요금제가 출시되자 기존 가입자가 이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22일 열린 알뜰통신사업자와의 간담회에서는 신규요금제를 도매 제공하는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SK텔레콤은 최근 출시한 ‘T플랜 스몰(3.3만원, 데이터 1.2GB)’ 요금제를 알뜰폰에 도매로 제공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통해 알뜰폰 요금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시장상황과 정부 정책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알뜰통신사업자 간담회의 또다른 후속 조치로 과기정통부는 알뜰폰의 중장기 로드맵을 논의하는 전담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담반은 학계, 알뜰통신사업자, 이통사,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각 분야의 위원 12인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도매제공 등 제도 전반과 더불어 알뜰폰 자구책을 비롯한 발전방안에 대해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희연 기자 hyk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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