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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외국인 장중 국채선물 매도로 가격 상승폭 줄어..주가지수는 급락

장태민

기사입력 : 2018-10-2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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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채권가격이 외국인 선물 매도로 장중 가격 상승폭을 줄였다.

장 초반 주가 하락과 외국인 3년 선물 매수 등으로 가격이 오름폭을 키웠으나 외국인이 매도에 무게를 주면서 가격 상승폭이 축소되는 등 변동성을 이어갔다.

3년 국채선물(KBFA020)은 11시 현재 1틱 하락한 108.46, 10년 선물(KXFA020)은 3틱 오른 123.48을 기록 중이다. 10선을 장중 123.63까지 올랐다가 올픔폭을 줄인 것이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국고3년물은 민평대비 0.8bp 오른 2.016%, 국고10년물은 0.6bp 하락한 2.336%를 기록 중이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외국인이 선물을 샀다 팔면서 영향을 주고 있다. 이날 주가가 예상보다 크게 밀리면서 채권이 반사익을 취했는데, 장중 외국인 선물 매매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주가 낙폭이 상당히 커졌다. 채권이 밀리는 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날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은 총재가 국감에서 했던 말, "한 번 올린 뒤 더 올릴지는 판단 어렵다"고 한 발언을 음미하는 모습도 보인다.

다른 증권사 딜러는 "11월 금리인상은 기정사실로 생각했다. 추가로 언제, 얼마나 금리를 더 올릴 수 있느냐가 관심이었는데, 한은도 딱히 계획표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과 달리 한은은 일단 한 번 올려야 한다는 숙제에 집착하는 것으로 보인다. 경기부진이 예비된 만큼 한은이 내년에 금리를 올릴 수 있을지, 올린다면 언제 인상이 가능할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코스피지수는 40p 가까이 급락하면서 낙폭을 키웠다.

한편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국감에서 22일부터 주식 신규대여를 금지했다고 밝혔다. 현재 주식 대여잔고는 6천억원 수준이며, 연말까지 회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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