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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자율규제위원장에 최방길 전 신한BNPP자산운용 대표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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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9-21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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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금융투자협회 제4대 자율규제위원장에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금투협은 20일 2018년도 제3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제4대 자율규제위원장으로 최 전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회원대표 자율규제위원은 정영채닫기정영채기사 모아보기 NH투자증권 대표가 맡는다.

최방길 신임 자율규제위원장은 3년간, 정영채 회원대표 자율규제위원은 2년간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임기는 오는 24일부터 시작된다.

역대 금투협 자율규제위원장은 업계 경험이 없는 금융감독원과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등 퇴직 고위 관료 등이 줄이어 선임되면서 낙하산 인사논란이 일어왔다. 행정고시 28회 출신인 현 김 현 자율규제위원장도 방송통신위원회 실장, 우정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지만 금융투자업계 경력은 없었다.

이에 최근 금융위원회는 자율규제위원장직을 비상근직으로, 자율규제위원 중 1명을 기존 금융 전문가에서 업계 인사로 변경하는 내용의 정관변경을 승인했다. 금투협 정관은 총회 결의로 변경할 수 있지만 자본시장법에서 정하는 사항을 변경할 경우 금융위의 승인이 필요하다.

권용원닫기권용원기사 모아보기 금투협 회장이 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금융위원회에 건의했고, 금융위원회는 퇴직 관료 낙하산 인사 관행을 끊고 독립성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에서 이번 정관 변경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대표는 1951년생으로 강릉고와 경희대 법대를 나왔다. 연세대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한국증권거래소 기획부에 입사해 이후 신한은행 창립 멤버로 합류했다. 이후 신한금융지주회사 상무, 조흥은행 부행장, SH자산운용사 부사장,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이사 등을 지냈으며 신한금융지주 회장, 한국거래소 이사장 후보로 거명되기도 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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