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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효과…코스피 상장사 1분기 영업익 10% 증가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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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5-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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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효과…코스피 상장사 1분기 영업익 10% 증가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코스피 상장사 전반의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10% 증가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코스피 12월 결산 상장사 544개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42조80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32조8337억원으로 2.63% 늘었다. 매출액은 464조원으로 4.8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9.23%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43%포인트 높아졌다. 다만 순이익률은 7.08%로 0.15%포인트 낮아졌다.

코스피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이 증가한 건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 효과다.

매출액 비중 13.06%를 차지하는 삼성전자를 제외할 경우 코스피 상장사들의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7조1604억원으로 6.43% 감소했다. 순이익은 21조1452억원으로 13.01% 줄었다. 매출액은 403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9%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6.73%, 5.24%로 전년비 0.67%포인트, 0.96%포인트 떨어졌다.

조사 대상 코스피 상장사들의 올해 1분기 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110.52%로 작년 말 대비 0.44%포인트 높아졌다. 413개사(76.06%)가 순손익 흑자를, 130개사(23.94%)가 순손익 적자를 각각 기록했다. 흑자전환 기업은 39개사(7.18%), 적자전환 기업은 56개사(10.31%)로 각각 조사됐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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