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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캐피탈, 신임 대표이사에 김영모 부사장 선임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8-05-14 06:00 최종수정 : 2018-05-14 10:12

14일 임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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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모 산은캐피탈 신임 대표이사./사진=산은캐피탈

△김영모 산은캐피탈 신임 대표이사./사진=산은캐피탈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산은캐피탈 신임 대표이사에 김영모닫기김영모기사 모아보기 부사장이 선임됐다.

산은캐피탈은 지난 11일 이사회를 통해 김영모 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정식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영모 신임 대표는 14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김영모 대표는 1960년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였으며, 펜실베니아 주립대 MBA를 취득하였다. 한국산업은행에서자금거래실장, 국제금융부장, KDB홍콩 사장 등을 거쳤으며,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동 은행의 집행부행장을 역임하며 리스크관리부문장, 자본시장부문장, 글로벌사업부문장 등 다양한 부문을 담당했다.

한국산업은행에서 금융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식견을 쌓았고, 꼼꼼한 업무스타일과 원만한 대인관계로 부하직원들과 주변사람들에게 신임받는 리더로 알려졌다.

작년 3월 산은캐피탈의 부사장으로 부임하여, 1년 남짓한 짧은 기간에도 업무에 대한 열정과 추진력으로 내부 조직 장악력을 보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모 신임 대표는 동사의 매각이슈로 자산성장세가 부진했었던 점을 언급하며 “자산 확대에 매진하면서도 우수한 수익성을 유지하여 여전업계 내 리딩 여전사로서의 입지를 회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모 대표는 철저한 리스크관리 시스템과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정책특화금융사의 역할을 중점적으로 수행하여 산은캐피탈의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여 타 여전사와의 차별성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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