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금융권 카드제조 및 솔루션을 공급하는 금융 보안카드 전문업체 YBL은 기존 금융기관에서 사용중인 보안카드를 복사, 촬영, 파일저장 등을 할 수 없도록 개선한 '신보안카드'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신보안카드는 일반형과 OTC형 2가지다. 일반형은 기존 보안코드표가 보이지 않고 촬영, 복사, 저장 등이 불가능해 보안성을 높였다. 기존 은행 프로그램과 계좌이체 화면 등이 변경없이 즉시 금융기관에 적용할 수 있다.
신보안카드 OTC형은 보안 난수 코드가 매번 바뀌어 1회만 사용가능해 보안성이 우수하다.
YBL은 신보안카드는 설치가 용이하고 은행 프로그램과 화면 변경없이 즉시 사용 가능하며 카드와 휴대폰의 통신이라는 점에서 에러 지연, 인식율 에러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금융기관 등록 시 카드와 휴대폰 번호 매칭등록, 제3자 사용 불가, 금융기관 보안수단으로 금융기관 자체 기존 서버에서 통제 운영돼 보안성도 높다고 덧붙였다.
YBL관계자는 "특허출원 중인 YBL 신보안카드는 기존 보안카드를 개선한 획기적인 상품"이라며 "국내 56개 금융기관과 해외 금융기관에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