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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블록시스템즈-아트앤에셋, 미술계 블록체인 도입 추진

김수정 기자

sujk@

기사입력 : 2018-04-17 10:47

블록체인 기반으로 매매가격∙유통이력 추적…미술계 신뢰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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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준 엑스블록시스템즈 상무(왼쪽)와 하현정 아트앤에셋 대표가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조영준 엑스블록시스템즈 상무(왼쪽)와 하현정 아트앤에셋 대표가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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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블록체인 전문 기업인 엑스블록시스템즈(구 써트온)는 미술전문기업 아트앤에셋과 블록체인을 활용한 신규 사업모델 구축∙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미술산업에 접목, 미술품의 매매가격, 유통이력 등을 추적하는 플랫폼∙서비스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술인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미술품에 대한 대중적 신뢰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엑스블록시스템즈는 글로벌 보안, 인증기술을 비롯해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을 보유한 블록체인 전문기업이다. ‘엑스체인’(X-Chain)이라는 다중링크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분야 기업들과 협업하면서 글로벌 전자문서인증플랫폼 ‘애스턴’(ASTON)을 확장하고 있다.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부회장사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아트앤에셋은 차별화된 전문성과 경험을 겸비한 미술전문 기업이다. 2016년 미래부 지원을 통해 미술인이 소통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인 ‘아트N에셋’(가칭 아포가토)을 개발했다. 현재 중소벤처기업부 기술 지원으로 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미술작품 매매가격 산출 시스템과 함께 올 9월 론칭될 예정이다.

조영준 엑스블록시스템즈 상무는 “블록체인의 핵심 가치는 신뢰성과 투명성의 향상이라고 생각한다”며 “블록체인과 다소 거리가 있는 미술 산업에서도 이러한 가치에 대한 니즈가 있다는 것에 남다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블록체인을 통해 미술계가 당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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