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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기획 - 도약하는 캐피탈사] OK캐피탈, 우량금융회사 도약 본격화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8-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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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인환 OK캐피탈 부회장

▲사진: 김인환 OK캐피탈 부회장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시장금리 인상 등 비우호적인 시장환경하에서도 금융회사의 3가지 핵심성과분야인 성장성, 건전성, 수익성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여신전문금융사가 있어 화제다. 그 회사는 바로 OK캐피탈이다.

OK캐피탈은 2017년 9월 기준으로 성장성, 건전성, 수익성 모두 업계 수위의 실적을 거두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OK캐피탈은 동 실적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신용등급(CP 및 회사채)이 하락하고 있는 여신전문금융업권에서 오히려 신용등급이 상향(CP: A3 → A3+, 무보증회사채: BBB → BBB+)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국내 여신전문금융업은 신용등급 상향→조달금리 인하→금리경쟁력 확보→성장성 및 수익성 증가→신용등급 추가 상향의 선순환 구조 실현이 필요한 산업이다.

금융지주계열과 자동차 캡티브 여신전문금융사 대비 상대적으로 열위한 조달비용 구조로 금리경쟁력이 취약한 OK캐피탈의 약진은 취약한 훈련 인프라와 재정적 지원이 부족했던 여자 컬링 대표팀이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것과 견줄만 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성과는 하나금융지주 CSO(최고전략책임자)와 하나생명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2016년 새로 부임한 현 아프로서비스그룹 부회장인 김인환 OK캐피탈 대표이사의 경영전략에 기인한다.

김인환 대표이사는 신규 부임 후 성과시현을 위해 공격적인 경영을 하는 여느 경영진과는 달리 오랜 금융업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OK캐피탈의 내부진단 작업부터 시작했다.

국내 여신전문금융사의 가치사슬(Value Chain)과 OK캐피탈의 장점, 단점을 파악한 뒤 지속성장 발전을 위한 주요쟁점과 전략을 수립한 후 IT 시스템 고도화 등 경영 인프라 구축, 영업력, 내부경영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임원영입, 여신심사체계의 고도화, 리스크관리조직 강화 등 발 빠른 구조개선 작업에 착수했다.

특히, 은행권 수준의 꼼꼼한 여신심사와 주기적 여신감리 등 리스크관리조직 강화로 OK캐피탈 여신포트폴리오의 57.8%(2018년 1월말 기준 약 7900억원)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금융은 전혀 연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OK캐피탈은 이러한 호실적을 바탕으로 2018년 주요 경영목표를 자산 1조7000억원, 세전이익 400억원 규모 유지, IB사업부문 확대강화, 할부리스사업의 안정화, 지속적인 신규사업 발굴 등으로 정했다.

이를 통해 성장성, 건전성, 수익성에 있어 우량금융회사로의 본격적인 도약 및 캡티브가 없는 일반계열 여신전문금융회사 중 선도 회사가 되기 위해 계속 전진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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