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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시공사 입찰 마감 반포 3주구, 사업화 추진될까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8-01-29 10:43

현대산업개발 외 대우건설 입찰 참여 가능성 ↑
재초제 부담금 8억원 예상, 유찰 가능성도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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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 주공 1단지 3주구. 사진=한국금융신문DB.

반포 주공 1단지 3주구. 사진=한국금융신문DB.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올해 가장 주목받는 재건축 단지인 ‘반포 주공 1단지 3주구(이하 반포 3주구)가 29일 시공사 입찰을 마감한다. 지난해 11월 정상 경쟁이 성립되지 않아 유찰됐던 이 단지는 최근 대우건설이 입찰 참여 의사를 내비치면서 사업화가 본격화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건설업계에서는 이날 마감되는 반포 3주구 입찰에 현대산업개발과 대우건설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입찰이 정상적으로 마감된다면 반포 3주구 재건축 조합은 다음 달 25일에 시공사 선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형 건설사 한 관계자는 “반포 3주구는 반포 주공 1단지 1·2·4주구의 생활 인프라를 공유하는 단지”라며 “입지적 장점은 많다”고 말했다.

또 다른 건설사 한 관계자도 “지난해와 달리 매각 일정이 본격화된 대우건설이 이 단지 입찰에 참여할 가능성이 크다”며 “반포 대표 단지를 확보하려는 현대산업개발과 대우건설이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이며, 시공사 향배는 현대산업개발로 기울어지고 있다”고 예측했다.

대우건설의 입찰 가능성이 크지만, 유찰 가능성도 여전히 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21일 발표한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부담금 시뮬레이션 결과, 반포 3주구가 가장 높은 부담금을 내는 단지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반포 3주구의 재건축 부담금은 8억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엄청난 부담금으로 시공사 선정을 미룰 수 있다는 의견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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