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업계에 따르면, 이상진 대표이사는 취임 이후 직원들과 틈틈히 회사 사안에 대해 토론을 하고 있다. 특히 권위를 내세우지 않고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도록 하고 있다.
IBK캐피탈 관계자는 “사장님께서 직원들과 자주 소통하려고 하신다”며 “회사 관련 중요 사안을 직원들과 격의없이 나눈다”고 말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사장님이 IBK캐피탈을 이끄실 비전을 가지고 계신것 같아 직원들의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상진 대표는 기자와의 만남에서 수평적인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수평적인 분위기 안에서 토론을 통해 다양한 얘기가 나온다는게 이 대표의 지론이다.
이상진 대표는 “어느 직원이라도 자유롭게 의견을 표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며 “이런 방향 안에서 직원들과 자유롭게 토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IBK기업은행에서 근무할 당시 여신업무를 오래했다는 점에서 자신감을 보였다. 여신 노하우를 활용해 IBK캐피탈의 성장을 이끌겠다고 자부했다.
이상진 대표는 “1분기 실적을 살펴보니 올해 목표치에 충분히 도달할 수 있을 만큼 성과를 보였다”며 “현재 방향대로라면 무리없이 목표 순이익을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여신 부서에 근무해온 ‘여신통’으로 지역본부장 부임 후에는 중하위권인 경영 성적을 6개월 만에 상위권으로 끌어올리는 등 경영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