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투자자산운용은 '키움 쿼터백 글로벌 로보어드바이저 증권투자신탁'의 순자산이 207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키움쿼터백글로벌로보어드바이저는 지난 4월 자산운용업계로는 최초 출시된 로보어드바이저 공모펀드다. 채권혼합형을 필두로 현재 채권형·주식형 펀드도 출시돼 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이달 중 주식형과 우량채권형 로보펀드도 추가로 설정할 예정이다. 주식형은 해외에 상장돼 있는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에 60% 이상 투자한다. 우량채권형은 하이일드 등 투기등급 채권을 제외한 선진국 국채 및 투자등급 회사채 등을 편입하는 해외상장 채권 ETF에 60% 이상 투자한다.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전무)은 "수탁고 증가로 판매사도 24곳으로 확대됐다"며 "앞으로 총 5개 유형으로 구성된 탄탄한 글로벌 ETF 자산배분 펀드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진희 기자 jinny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