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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 외국인 매수 힘입어 종합지수 27p 상승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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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5-0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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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자들의 두터운 매수세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가 27포인트 이상 급등, 750선을 회복했다.

5월의 첫 영업일인 2일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27.20포인트 올라 752.59로 마감됐다.

주식시장은 `현대 위기설`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분위기가 역력했다.

10포인트 가까이 상승, 강세로 출발한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지수관련 핵심우량주 중심으로 외국인투자자들이 집중적인 매수세를 형성해 상승폭이 커졌고 전장 중반 한 때 750대에 오른 뒤 경계매물로 되밀렸다.

종합주가지수는 후장 들어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되고 개인투자자들이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돌아서 매수규모를 확대한 데 힘입어 다시 750대에 올라섰다.

외국인투자자들은 2천218억5천만원어치를 순매수, 오랜만에 대규모 순매수를 기록하며 종합주가지수의 급등을 이끌었고 개인투자자들도 119억5천만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그러나 기관투자가는 주가지수선물과 연계된 프로그램 매물 탓에 투신권 1천274억7천만원을 포함, 전체적으로 1천975억9천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40개를 포함해 모두 455개였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7개 등 347개였으며 74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1억9천597만4천주가 거래됐고 거래대금은 2조7천65억원이었다.

업종별로는 목재나무, 종금, 조립금속 등이 약세였을 뿐 나머지 대부분의 업종은 강세를 보였는데 특히 기계, 운수장비, 의약, 증권업종 지수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핵심우량주 가운데는 액면분할 뒤 약세를 면치 못했던 SK텔레콤이 가격제한폭인 4만4천원 올라 33만9천원으로 마감됐고 데이콤도 2만4천원 상승, 상한가인 18만5천원으로 끝나 `통신주`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한국통신과 삼성전자, LG전자, 한국통신도 주가가 올랐으나 기관이 집중매도한 현대전자와 한국전력, 포항제철은 하락했다.

증권전문가들은 `현대 위기설`이 시장 전반에 확산되는 양상이 일단락되면서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아직 장세의 상승반전으로 인식하기에는 이르다며 섣불리 추격매수에 가담하지 말 것을 충고했다.

한편 주가지수선물 최근월물인 6월물은 3.10포인트 오른 94.40으로 마감됐으며 현물지수 KOSPI200은 94.88로 3.67포인트 상승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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