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호 대표, 패션 플랫폼 넘어 ‘무신사 월드' 꿈꾸다
“한국의 문화적 저력을 바탕으로 K-패션의 글로벌 확산을 주도하고, 기술과 커뮤니티를 결합해 새로운 패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혁신적인 리더입니다.”지난해 10월 영국 패션 전문 매체 ‘더 비즈니스 오브 패...
2026-01-12 월요일 | 박슬기 기자
[데스크 칼럼] 5000으로 달리는 적토마, 코리아 프리미엄을 묻다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벽두, 여의도의 공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붉은 말’의 해라는 상징성이 주식시장의 붉은 상승 그래프와 맞물려 묘한 흥분을 자아냈다. 지난 연말, 우리 증시는 마의 벽으로 여...
2026-01-12 월요일 | 김희일 기자
[기자수첩] 우리는 모두 우리의 황금기를 모른다
“황금기를 자각하는 사람은 없죠. 우리의 황금기는 지금일지도 몰라요.”지난해 말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에밀리 인 파리’ 시즌 5에서 주인공 에밀리 전 연인 가브리엘은 이렇게 말한다. 그러고 나서 미슐랭 스...
2026-01-12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오픈AI의 출발은 샘 올트먼의 따뜻한 네트워킹 [마음을 여는 인맥관리 69]
샘 올트먼에 대한 평가샘 올트먼에게 최초로 투자하고 CEO자리까지 물려준 Y콤비네이터의 그레이엄은 “그 친구를 식인종이 우글거리는 섬에 낙하산으로 투하하고 5년후에 가보면 왕 노릇을 하고 있을 거다”.페이팔...
2026-01-07 수요일 | 윤형돈 FT인맥관리지원센터장
[신간] 이게 화낼 일인가?
분노가 일상이 된 시대다. 뉴스, SNS, 댓글 공간 어디를 가도 화는 넘쳐 난다. “이게 정말 화낼 일인가.”누구나 한 번 쯤은 겪지만, 좀처럼 제대로 질문해보지 않았던 감정이 있다. 분노다. 신간 《이게 화낼 일인...
2026-01-06 화요일 | 이창선 기자
콜시장 붕괴의 전염: 홋카이도 타쿠쇼쿠은행의 파산과 그 교훈 [김성민의 일본 위기 딥리뷰]
1900년 홋카이도 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홋카이도 타쿠쇼쿠은행(이하 타쿠긴)은 이후 도시은행으로 전환하면서 외형적 성장을 추구했으나 그 이면에는 심각한 재무적 취약성이 누적되어 있었다. 이러한 구조적 취약...
2026-01-05 월요일 | 김성민 교수(전.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교수)
변광식 지에이코리아 대표 “AI시대에도 설계사 역할 결정적…지에이코리아 DT 속도”
"언더라이팅, 보상, 상품개발에 적용되던 AI가 상품 설계까지 진입하는 단계에 이른 만큼 AI 확산은 시대적 흐름입니다. AI가 고객에게 상품설계서를 제공할 수는 있지만 고객이 상품 가입을 결심하게 하는 역할은 결...
2026-01-05 월요일 | 전하경 기자
[기자수첩] 위기의 ‘아이온2’ 구한 건…
“게임 흥행이 갈수록 어려워진다. 개발자 의도와 다른 지점에서 이용자들이 재미를 느낀다. 의도했던 부문에서는 오히려 반감을 드러낸다. 수동적 성향의 이용자들이 능동적으로 변했다는 것을 체감한다.”얼마 전 ...
2026-01-05 월요일 | 김재훈 기자
[김의석의 단상] K-금융, AI로 꽃단장만 할 텐가.
2026년 병오년, 새해 금융권에 불어닥친 변화의 속도가 예사롭지 않다. 전통 금융의 상징이었던 대면 창구와 베테랑 PB의 위상은 데이터로 무장한 ‘AI 에이전트’의 공세에 밀려 빠르게 재편되는 중이다. 고객의 손...
2026-01-04 일요일 | 김의석 기자
[문형철 주택도시보증공사 감사자문위원] 2025년 부동산 시장, 규제는 남고 신뢰는 사라졌다.
2025년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은 유례없는 혼돈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에 놓여 있었다. 지난 6월 3일 치러진 조기 대선 이후, 인수위원회 과정도 없이 출범한 이재명 정부는 과열된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숨 가...
2025-12-30 화요일 | 편집국
[기자수첩] 이성을 잃은 ‘비만약’ 열풍
“병원에 가니까 마른 사람도 처방해달라면 다 주더라.”최근 만난 지인의 비만치료제 처방 후기다. 비만치료제는 의사 처방이 있어야 하는 전문의약품(ETC)이다. 하지만 누구나 가서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OTC)이라...
2025-12-29 월요일 | 양현우 기자
AI 금융범죄의 역설, ‘지능형 방어벽’이 답이다
2025년은 전 세계 자금세탁방지 및 금융범죄방지(AML/AFC) 체계에 있어 분명한 전환점으로 기록될 해다. 금융범죄의 위험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진화하고 있지만, 이를 통제하기 위한 제도와 감독 프레임워크는 여...
2025-12-29 월요일 | 편집국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한미동맹·경영권 방어ʼ 11조 美전략투자 승부수 ‘적중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경영권방어를 위한 장기전에 돌입한 가운데, 미국 정부와 11조 원 규모 현지 제련소 투자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한·미 경제안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최 회장 입장에서는 경영권을 지킬 수 있...
2025-12-29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워싱턴포스트를 살린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 [마음을 여는 인맥관리 68]
“제가 왜 <워싱턴포스트>를 인수할 후보가 되어야 합니까? 저는 신문산업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릅니다” <워싱턴포스트>를 대신하여 찾아온 투자은행들을 만난 자리에서 제프 베이조스는 이런 무관심한...
2025-12-23 화요일 | 윤형돈 FT인맥관리지원센터장
1997년 11월 일본 금융위기의 기점: 산요증권 파산과 은행간 자금시장의 기능 붕괴 [김성민의 일본 위기 딥리뷰]
1990년대 중반까지 일본 금융기관들은 부동산과 주식 가격의 급락으로 대규모 부실채권이 누적되면서 구조적 취약성이 점차 심화되었다. 그러나 정부는 부실 금융기관에 대한 공적자금 투입을 지연하는 한편 규제 유...
2025-12-22 월요일 | 김성민 교수(전.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교수)
김준구 웹툰엔터테인먼트·네이버웹툰 대표이사, 만화광의 ‘덕업일치’ 여정…‘아시아의 디즈니’ 눈앞
김준구 웹툰엔터테인먼트·네이버웹툰 대표이사에게 올해는 의미 있는 한해였다. 네이버가 웹툰 서비스를 정식 오픈한 지 정확히 20년을 맞은 해가 2025년이었기 때문이다. 김준구 대표는 한국에서 웹툰 플랫폼을 키...
2025-12-22 월요일 | 정채윤 기자
[기자수첩] LG전자는 ‘10년 좌우하는 선택’ 잘 하고 있는가
한국 주력 산업이 중국의 위협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위기감은 값싼 노동력이 강점인 전통 제조업에 국한하지 않고, 기술력이 요구되는 첨단 산업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한국경제인협회가 최근 국내 매출 상위 1,00...
2025-12-22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우주에 진심’…보령 김정균의 인류를 위한 도전
보령은 기존 제약사들과 달리 미래 사업으로 ‘우주’를 선택했다. 그 중심에는 김정균 대표의 뚜렷한 야망이 있다. 그의 우주 사업은 단순한 사업적 가치뿐 아니라 인류와 다음 세대를 위한 도전이라는 철학에서 출...
2025-12-15 월요일 | 양현우 기자
이칠용 한국공예예술가협회장, 문화가 스며든 금융, 금융이 키우는 문화
문화예술은 산업·기술의 영역을 넘어 사회의 품질을 규정하는 핵심 요소가 됐다. 한국은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뤘지만, 그 과정에서 전통문화의 단절과 공동체 감수성 약화라는 ‘내면의 결손’을 겪어왔다. 최근 곳...
2025-12-15 월요일 | 편집국
[기자수첩] 환율 ‘공포팔이’는 악마의 유혹
“우리나라 경제가 외환위기 당시보다 더 안 좋은 상황인가?” 한 지인에게서 온 메시지다. 갑자기 왜 이런 질문을 하는지 묻자 돌아온 답은 “‘경제 유튜브’에서 그렇게 말한다”는 것이었다.해당 영상들을 직접 ...
2025-12-15 월요일 | 이성규 기자
성룡이 따거(큰 형님)인 이유[마음을 여는 인맥관리 67]
한창 장발단속이 심하던 70년대에 한국을 방문한 성룡의 트레이드 마크인 더벅머리가 경찰의 장발단속에 걸렸다. 한국을 워낙 많이 방문하여 한국말도 좀 할 줄 아는 성룡이 한국말로 슬프게“저 한국사람 아니 예요...
2025-12-10 수요일 | 윤형돈 FT인맥관리지원센터장
1997년 금융시스템 위기의 문턱에서: 섣부른 재정 긴축과 아시아 금융위기 충격 [김성민의 일본 위기 딥리뷰]
일본의 위기 전개 과정을 살펴보면 정부는 경기 상황을 냉정하게 진단하기보다는 회복에 대한 낙관적 기대에 기초해 정책을 결정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판단의 불확실성은 회복 여부가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단...
2025-12-08 월요일 | 김성민 교수(전.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교수)
장종환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 “안정적 체질 확보 통해 손익 ‘업계 Top 5’ 달성할 것”
“올해는 지속가능한 성장에 역점을 두고 운용한 결과 좋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 내년은 올해보다 경기 변동성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돼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내부통제 체계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대외 변동성에...
2025-12-08 월요일 | 김다민 기자
[데스크 칼럼] 샘 올트먼의 세번째 경고 ‘AI 루프에 갇힌 사회’
사람들과 AI(인공지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일정한 흐름이 있다. 처음에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AI 성능에 놀란다. 업무에 AI를 활용한 경험을 공유하며 감탄사를 연발한다. 놀람과 감탄은 이내 걱정과 ...
2025-12-08 월요일 | 최용성 기자
[기자수첩] AI 대전환, 금융의 핵심은 ‘신뢰’
금융권은 현재 ‘인공지능(AI) 대전환’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도입 경쟁이 치열하다. 여신 심사부터 챗봇, 사기탐지(FDS), 투자자문까지 적용 범위도 다양하다.생성형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은행권에서 AI 활...
2025-12-08 월요일 | 우한나 기자
[김의석의 단상] 박현주의 상상, ‘3.0’으로 현실이 되다.
2013년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처럼 한국 금융권에서 오래도록 ‘불가능해 보이던 그림’을 현실로 만든 인물이 있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다. 그의 숙원이던 ‘한국형 글로벌 IB’ 구상이 Mirae Ass...
2025-12-06 토요일 | 김의석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이게 화낼 일인가?
분노가 일상이 된 시대다. 뉴스, SNS, 댓글 공간 어디를 가도 화는 넘쳐 난다. “이게 정말 화낼 일인가.”누구나 한 번 쯤은 겪지만, 좀처럼 제대로 질문해보지 않았던 감정이 있다. 분노다. 신간 《이게 화낼 일인가?》는 바로 이 질문에서 출발한다. 화를 참으라고 훈계하지도, 무작정 내려놓으라고 권하지도 않는다.대신 저자는 독자에게 한 박자 멈춰 서서 묻자고 제안한다. ‘지금의 화는 어디서 왔는가’, ‘이 감정은 정말 나의 선택이었는가’라고. 이 책은 일상에서 반복되는 짜증과 분노를 개인의 성격 문제로 환원하지 않는다. 저자는 화를 생존의 도구로 사용했던 인류의 진화 과정부터 뇌의 신경·호르몬 작용, 사회적 학습과 문화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