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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계양신도시에 ‘시간’ 공급…블록마다 다른 상업시설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11-03 10:27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 견본주택에서 모형도를 관람하는 수요자들의 모습. /사진제공=반도건설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 견본주택에서 모형도를 관람하는 수요자들의 모습. /사진제공=반도건설

[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반도건설이 인천 계양신도시 AC3·AC4블록에 조성하는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의 단지 내 상업시설 '시간(時間)'을 공급한다. 블록별 입지 특성을 반영한 업종 구성과 초기 상권 활성화를 위한 운영·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3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시간'은 AC3블록 112실, AC4블록 91실 등 총 203실 규모로 조성된다. 계양신도시의 상업시설용지는 약 3만㎡로 전체 지구 면적의 0.91%를 차지한다. 신도시에는 약 1만8000가구, 4만3000여명의 인구가 계획돼 있다.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는 AC3블록 614가구와 AC4블록 496가구 등 총 1110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상업시설은 단지 입주민을 고정 수요층으로 확보한 데다 주변 주거지역의 생활수요까지 더해져 상권 형성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계양신도시와 연계된 계양AX파크 개발도 추진 중이다. 첨단산업 중심의 업무·산업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8월 도시첨단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았다. 향후 기업과 근로자들이 유입되면 주거수요에 업무 관련 소비수요가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 교육·의료 중심 업종 차별화…상권 활성화 지원 추진

반도건설은 주변 생활환경에 맞춰 블록별 업종을 차별화할 계획이다.

유치원과 초·중학교 용지가 인접한 AC3블록은 '프리미엄 스터디 몰'로 조성한다. 학원과 교육 관련 업종을 비롯해 카페, 외식, 생활편의시설 등을 배치해 학생과 학부모의 이용수요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AC4블록은 '프리미엄 메디컬 몰'로 구성한다. 의료·클리닉 관련 업종과 교육시설, 외식 및 생활편의시설 등을 연계해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초기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도 마련하고 있다. 일부 점포를 직접 운영하는 직영몰 도입과 마스터리스 방식을 통한 일정 기간 확정수익 보장을 추진한다. 일반 분양 점포에는 임차인 유치 지원 프로그램과 계약금 이자지원 혜택을 계획 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학교와 공원, 자족시설 등이 약 1만8000가구의 주거수요와 함께 들어서는 계양신도시는 배후수요를 갖춘 자족형 도시"라며 "주민들의 이동 동선을 반영한 업종 배치와 직접 운영·관리 계획을 통해 지역 중심 상업시설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 공급되는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15층, 전용면적 84·92·93㎡로 구성된다. 계약금 5% 조건이 적용되며, 단지 내에는 게스트하우스와 코인세탁실, 세대창고, 건식세차장 등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아파트 청약은 3일 1순위, 4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AC3블록 10일, AC4블록 11일로 서로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정당계약은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 부천시 원미구에 마련돼 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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