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쿠팡, 외부 전문가 중심 ‘정보보호 자문위원회’ 출범…”최상위 보안 체계 확립”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9-15 14:10

법·정책·학계 등 외부 최고 전문가로 구성
객관적·전문적 보안 검증 체계 구축

쿠팡은 15일 각계 각층의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정보보호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 이성진 쿠팡 전무(왼쪽부터), 안정호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양제열 경희대 교수, 강유민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 브렛 매티스 쿠팡 정보보호 최고책임자, 장항배 중앙대 교수, 박민하 쿠팡 전무, 김현경 서울과학기술대 교수./사진제공=쿠팡

쿠팡은 15일 각계 각층의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정보보호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 이성진 쿠팡 전무(왼쪽부터), 안정호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양제열 경희대 교수, 강유민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 브렛 매티스 쿠팡 정보보호 최고책임자, 장항배 중앙대 교수, 박민하 쿠팡 전무, 김현경 서울과학기술대 교수./사진제공=쿠팡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쿠팡이 지난해 11월 말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보안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 중심의 ‘정보보호 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 약 3370만개 고객 계정의 이름과 연락처, 배송지 정보 등이 노출되면서 훼손된 신뢰를 회복하고 정보보호 정책의 객관성을 높이려는 조치다.

쿠팡은 정보보호·법률·경영·IT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보보호 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

공동위원장은 허성욱 CPO포럼 회장과 브렛 매티스 쿠팡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가 맡았다. 허 회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을 지낸 ICT 정책 전문가다.

외부 위원으로는 강유민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 곽진 아주대학교 교수, 김현경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안정호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양제열 경희대학교 교수, 장항배 중앙대학교 교수가 참여한다.

자문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를 시작으로 분기마다 정기회의를 열 예정이다. 정보보호 관련 법·제도 변화와 보안 위협 동향을 살펴보고 쿠팡의 보안 현안과 정책, 고객 데이터 보호 체계 등을 점검한다.

쿠팡은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사내 정보보호 정책과 업무 절차에 반영할 계획이다. 첫 회의에서는 회사가 현재까지 진행한 고객 데이터 보호 활동과 보안 개선 조치 등을 위원들에게 공유했다.

이번 자문위원회 출범은 지난해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후속 대응 성격을 갖는다. 쿠팡은 지난해 11월 29일 고객 계정 약 3370만개의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노출된 사실을 알렸다. 유출 정보에는 고객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배송지 주소 등이 포함됐다.

이와 관련해 개인정보위는 지난 6월 쿠팡의 안전조치 의무 위반과 법적 근거 없는 개인정보 수집·활용 행위에 대해 과징금 6246억8100만 원과 과태료 1680만 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과 공표명령, 고발 및 개선권고를 의결했다.

쿠팡 관계자는 “외부 전문가들의 경험과 의견을 바탕으로 보안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자문 결과를 실제 정책과 업무 과정에 반영해 정보보호 수준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롯데캐슬서 르엘까지…고급 주거전략 진화시킨 롯데건설 [건설 브랜드의 역사 ⑦] 1999년 외환위기 여파로 국내 건설업계가 침체에 빠진 가운데 롯데건설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고급 아파트 '롯데캐슬84'를 선보였다. 분양가 자율화에 맞춰 대형 주택과 고급 마감재를 적용한 차별화 전략을 선택한 것이다. 이후 롯데캐슬은 롯데건설의 대표 주거 브랜드로 자리 잡았고, 2019년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LE-EL)' 출시로 이어졌다.롯데건설은 롯데월드와 롯데월드타워 등 대형 건축사업을 수행하며 시공 역량도 확대했다. 특히 2017년 개관한 롯데월드타워는 초고층 건축 기술력을 보여주는 대표 사업이다. 주택 브랜드의 변화와 대형 건축사업 경험은 롯데건설의 성장 과정을 설명하는 두 축이다.평화건업에서 롯데건설로…외환위 2 동화약품 윤인호, M&A·체질개선 결실…‘5000억 클럽’ 보인다 오너 4세 윤인호 대표이사(사장)가 이끄는 동화약품이 사업구조 재편과 전략적 인수합병(M&A) 성과를 발판 삼아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상업성이 떨어지는 신약 프로젝트를 정리해 재무적 부담을 낮추는 한편, 의료기기와 해외 의약품 유통망, 뷰티·헬스케어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외형 성장을 지속해 나간다는 전략이다.윤도준 회장에 이어 경영 전면에 나선 윤인호 대표 체제 2년 차를 맞아 동화약품이 내수 중심 전통 제약사의 사업적 한계를 벗어나 연매출 5000억 원 고지 진입을 눈앞에 뒀다는 분석이 나온다.R&D 체질 개선과 OTC 캐시카우1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동화약품은 최근 수년간 가파른 매출 성 3 상장 카운트다운…패션 플랫폼 1위의 다음 도전 [무신사 IPO ①] 온라인 패션 플랫폼으로 성장한 무신사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오프라인과 해외로 사업을 확장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는 가운데, 시장에서 거론되는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무신사의 상장 추진 배경과 기업가치 그리고 상장 이후 성장 전략과 과제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국내 패션 플랫폼 1위 무신사가 다음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온라인을 기반으로 출발한 무신사는 오프라인과 해외로 사업영역을 넓히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시장에서 거론되는 기업가치는 8조~10조 원으로, 향후 상장 과정에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