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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 ‘우치’, 한국관광공사와 조선 판타지 색감 더한다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9-14 11:36

한국관광공사, 이미지 약 7만·영상 1000여 건 제공
‘우치’ 출시 시점에 관광홍보·마케팅 연계사업 검토

(왼쪽부터)한국관광공사 김영미 관광AI혁신본부장, 넥슨게임즈 강인수 경영총괄본부장. / 사진=넥슨게임즈

(왼쪽부터)한국관광공사 김영미 관광AI혁신본부장, 넥슨게임즈 강인수 경영총괄본부장. / 사진=넥슨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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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넥슨게임즈가 한국 관광공사와 AAA 조선 판타지 신작 ‘우치 더 웨이페러어(이하 우치)’ 개발 협력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실제 게임 속 조선 시대 색감을 강화하는 한편, 출시 후에도 관광 홍보 등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넥슨게임즈는 한국관광공사가 제공하는 사진·영상 자료를 조선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 우치 개발에 활용한다고 14일 밝혔다.

넥슨게임즈는 지난 11일 한국관광공사와 우치 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관광공사는 한국 각지의 자연과 문화유산 등을 담은 이미지 약 7만 건과 영상 자료 1000여 건을 넥슨게임즈에 제공한다.

이번 협력은 우치 세계관의 사실감과 몰립감을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치는 넥슨게임즈 내 로어볼트(LoreVault)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AAA급 싱글 플레이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 게임은 한국 고전소설 ‘전우치전’을 모티프로 한 오리지널 스토리를 바탕으로, 신비로운 도술을 펼치며 요괴들과 맞서는 도사 ‘전우치’의 모험을 그린다. 특히 넥슨게임즈가 처음으로 도전하는 조선 판타지 액션으로 업계의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제공하는 자료에는 고품질 이미지는 물론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이 포함돼 있다. 특히 민간에서 확보하기 어려운 유적, 한국 고유의 지형 및 풍경을 다양한 시점에서 기록한 것이 특징이다.

넥슨게임즈는 한국관광공사가 제공한 이미지와 영상, 자체 로케이션 답사를 통해 확보한 자료를 함께 활용해 게임의 배경 및 그래픽 리소스를 제작한다. 이를 통해 실제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을 게임적 상상력으로 재해석한 우치 만의 조선 판타지 세계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강인수 넥슨게임즈 경영총괄본부장은 “이번 협력은 한국관광공사가 보유한 풍부한 데이터를 우치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한국관광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게임 속 한국적 배경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김영미 한국관광공사 관광AI혁신본부장은 “게임은 전 세계 이용자에게 한국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는 영향력 있는 콘텐츠”라며 “우치를 통해 구현될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이 자연스러운 방한 유인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게임즈와 한국관광공사는 향후 우치 출시 및 사업 추진 단계에서 관광홍보·마케팅 등 연계사업을 검토한다. 이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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