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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풀필먼트서비스, 인천 물류센터 화재 피해 주민 ‘출장 청소 지원’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7-29 11:27

인천 서해구 임시 대피소 체류 주민 대상 접수

28일 오후 전문 청소업체와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직원들이 서해구 관내 임시 대피소에 체류해온 주민의 거주지를 청소하고 있다./사진제공=쿠팡

28일 오후 전문 청소업체와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직원들이 서해구 관내 임시 대피소에 체류해온 주민의 거주지를 청소하고 있다./사진제공=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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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지난 18일 인천 석남동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겪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출장 청소업체 서비스를 시작했다. 화재 발생 약 11일이 지난 현재 CFS는 연기와 분진 등으로 주거지에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빠른 현장 복구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29일 CFS에 다르면 인천 서해구 관내 임시 대피소에서 체류해온 화재 피해 주민 대상으로 전문 출장 청소업체 지원에 나섰다. 28일부터 인천 신현초등학교·신현북초등학교·신현여자중학교 등 임시 대피소가 마련된 3곳에서 체류해온 주민을 대상으로 출장 청소업체 요청을 접수 받기 시작했으며, 순차적으로 청소 지원에 나선다.

CFS는 지난 28일 오후 전문 청소업체를 통해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해온 화재 피해 가구 2곳의 주거지에서 청소를 진행했다. 전문 청소업체가 베란다·거실·화장실 등 주거공간의 천장·벽·바닥 구석구석을 꼼꼼히 닦고 소독하는 작업을 진행했으며 CFS 직원들도 현장 일손을 도왔다.

그동안 대피소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은 주거지가 화재 현장과 가깝거나 바람길에 위치해 분진 등으로 인한 피해로 청소가 시급하다는 목소리를 내왔다. 이에 CFS는 전문 출장 청소업체 서비스를 확대를 결정했다.

앞서 CFS는 지난 24일 지역 주민의 피해 회복을 돕기 위한 종합 피해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CFS는 화재 현장 인근에 ‘긴급 의료 지원 센터’를 꾸리고 대한중앙의료봉사회 소속 의사, 약사 등 20여명의 전문 의료진들이 무료 건강검진을 25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또 인천 신현 원창동 2청사에 ‘쿠팡 피해지원센터’를 마련해 2개월 간 운영에 돌입했으며, ‘쿠팡 피해지원 전담 콜센터’는 4개월간 운영한다.

주민들은 피해 지원센터를 통해 병원 진료비와 약제비는 물론 청소비, 세차비 등 화재와 관련된 피해 사항을 접수할 수 있으며 피해 지원 신청은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접수된 피해 민원에 대해서는 사실확인 등 검토를 거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진행할 방침이다

CFS 관계자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청소업체 지원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접수받는 내용을 토대로 주거지 등 현장으로 출동해 청소를 진행할 것”이라며 “지역사회가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쿠팡 물류센터의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합동감식이 지난 28일 마무리됐다. 감식에는 소방당국을 비롯해 인천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한국전기안정공사 등 10개 관련 기간의 인력 35명이 투입됐다. 합동감식반은 불이 처음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 6층 내부로 진입해 특정 3단 선반(랙) 주변에 대한 감식을 벌여 소훼된 적재물품의 잔해물을 수거했다. 이 증거물들은 국과수에 정밀 감식을 의뢰한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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