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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나이지리아 인도라마 비료플랜트 3호기 준공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6-12 15:13

대우건설이 시공한 인도라마 비료 플랜트 3호기 현장 전경./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시공한 인도라마 비료 플랜트 3호기 현장 전경./사진제공=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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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대우건설이 나이지리아에서 수행한 인도라마 비료플랜트 3호기 공사를 마무리했다.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 리버스주 포트하코트 인근에서 추진한 '인도라마 비료플랜트 3호기(Indorama Fertilizer III Project)'를 지난달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 인도라마의 나이지리아 자회사 IF FZE가 발주한 프로젝트다. 하루 2300톤 규모의 암모니아 생산설비와 하루 4000톤 규모의 요소 및 요소비료 생산설비를 건설하는 내용이며, 계약금액은 약 2억6500만달러(VAT 제외)다. 공사기간은 2023년 10월부터 2026년 5월까지 32개월이다.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최대 천연가스 매장국 중 하나로, 정부 차원에서 가스 기반 산업 육성과 비료 생산능력 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비료·석유화학 분야 플랜트 발주가 이어지고 글로벌 EPC 기업 간 수주 경쟁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우건설이 시공한 인도라마 비료 플랜트 현장 야경./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시공한 인도라마 비료 플랜트 현장 야경./사진제공=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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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플랜트는 천연가스를 원료로 암모니아를 생산한 뒤 이산화탄소와 반응시켜 요소를 제조하고, 이를 비료 형태로 가공하는 그라뉼레이션 설비까지 포함한 공정으로 구성됐다. 천연가스 투입과 암모니아·요소 생산 개시 등 주요 공정이 당초 계획보다 앞서 진행된 결과, 최종 준공은 예정일인 지난 5월 30일 완료됐다.

◇ 인도라마 플랜트 연속 수행…후속 사업 협의

대우건설은 앞서 인도라마 비료플랜트 1·2호기와 천연가스 전처리설비(FCU), 요소비료 생산설비(GU) 등을 수행한 바 있다. 이번 3호기 준공으로 발주처와의 협력 실적을 추가하게 됐으며, 대우건설 관계자는 기존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후속 사업 가능성을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1983년 나이지리아에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75개 프로젝트, 약 108억달러 규모 사업에 참여했다. 나이지리아 외에도 수단, 리비아, 라이베리아, 보츠와나, 코트디부아르, 카메룬, 모잠비크 등 아프리카 지역에서 사업을 수행해 왔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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