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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섭·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부회장 “미래에셋 3.0 원년…전통자산·디지털자산 융합 선도” [2026 신년사]

방의진 기자

qkd0412@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02 11:52

“AI 고도화…고객 투자 의사결정 정교하게 지원”
“혁신성장기업 투자 확대…투자전문회사 역할 강화”

(왼쪽부터) 김미섭·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부회장 / 사진제공= 미래에셋증권

(왼쪽부터) 김미섭·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부회장 / 사진제공=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신문 방의진 기자] 김미섭닫기김미섭기사 모아보기·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은 2일 2026년 신년사에서 “전통자산과 디지털 자산이 융합되는 글로벌 금융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2026년을 미래에셋 3.0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김미섭·허선호 부회장은 “디지털 자산 비즈니스 생태계의 기반이 되는 인프라와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해외 법인에서 추진 중인 글로벌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와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미래에셋의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AI(인공지능) 고도화를 통해 전통 자산부터 디지털 자산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투자 의사결정을 보다 정교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어 김미섭·허선호 부회장은 “혁신 성장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허 부회장은 “IB(기업금융)·PI(자기자본투자)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의 성장 단계 전반에 걸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다양한 자금 조달 수단을 활용해 혁신 기업과 성장 산업에 대한 생산적 금융과 모험 자본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2026년 미래에셋증권 신년사

미래에셋증권 임직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Client First 라는 원칙을 일관되게 실천하며, 고객의 장기적 자산 형성에 기여하는 투자전문회사로서의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였습니다.

그 결과 WM·글로벌·IB·트레이딩 등 전 사업 부문의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개선되었고, 2025년 실적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2021년의 성과에 근접하거나 이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객자산은 전년 말 대비 약 130조 원 이상 증가하며, 전사 수익 구조의 안정성과 질적 기반이 한층 강화되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는 미래에셋3.0이라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미래에셋3.0은 전통 금융의 영역을 넘어 디지털 자산을 포함한 새로운 금융 질서로의 전환을 선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그룹 차원의 중장기 비전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는 2026년을 미래에셋3.0의 원년으로 삼고, 이를 실질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네 가지 전략적 방향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자 합니다.

첫째, 전통자산과 디지털 자산이 융합되는 글로벌 금융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겠습니다.

디지털 자산 비즈니스 생태계의 기반이 되는 인프라와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해외 법인에서 추진 중인 글로벌 MTS와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미래에셋의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의 글로벌 자산과 토큰화 디지털 자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다양한 자산 배분 전략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AI 고도화를 통해 전통 자산부터 디지털 자산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투자 의사결정을 보다 정교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데이터 기반 분석 역량을 강화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습니다.

둘째, 혁신 성장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습니다.

IB·PI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의 성장 단계 전반에 걸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다양한 자금 조달 수단을 활용해 혁신 기업과 성장 산업에 대한 생산적 금융과 모험 자본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AI, 반도체, 로보틱스 등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혁신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함으로써 미래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습니다.

또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성장성이 높은 국가와 산업으로 투자 기회를 확장하고,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한층 고도화해 수익성과 안정성이 균형을 이루는 사업 구조를 구축하겠습니다.

셋째, 성과로 검증된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더욱 고도화하겠습니다.

WM·연금 부문은 고객 성과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AI를 활용한 자산 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초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전문 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차별적 경쟁력을 확고히 하겠습니다.

트레이딩·IB·PI 부문은 운용·심사·리스크관리 전반의 정교화를 통해 손익의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제고하고, 글로벌 비즈니스는 핵심 분야에 대한 투자 기회 발굴 및 acquisition에 주력하겠습니다.

또한 AI / IT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고도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요 국가에서 WM비즈니스의 핵심 인프라인 MTS를 구축하겠습니다.

넷째, 고객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금융소비자 보호와 고객정보 보호를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금융소비자 보호를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상품 설계부터 판매·사후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사전 예방 중심의 소비자 보호 체계를 전사적으로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정보 보호 거버넌스를 한층 고도화하고, AI기반 이상 징후 탐지와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해 고객의 자산과 데이터를 가장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내부 통제의 실효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리스크 환경에 보다 유연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붉은 말의 해인 병오년은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가능성을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열정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혁신하며, 변화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나가야 합니다.

미래에셋3.0 시대의 원년이 될 2026년이 우리 모두에게 의미있는 도약의 해가 되기를 바라며, 임직원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모든 경영진도 솔선수범의 자세로 회사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방의진 한국금융신문 기자 qkd041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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