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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회장 "AI, 데이터 등 아우르는 실질적 규제 개선 추진할 것" [2026 신년사]

김다민 기자

dmkim@

기사입력 : 2026-01-02 15:32

핵심 제도 과제 정리·관계 기관 협의 추진 계획
핀테크 혁신 통해 금융 취약계층 부담 줄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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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회장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회장

[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회장이 2026년에는 국회와 정부, 관계 기관과의 긴밀하고 성실한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규제 개선으로 이어지게끔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근주 회장은 2026년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금융 서비스 전반의 구조 변화가 실험을 넘어 산업의 기준으로 자리 잡는 해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변화가 실제 경쟁력으로 이어지기 위해 뒷받침하는 제도 환경이 함께 움직일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2026년 회원사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규제 부담과 제도적 애로를 모아 정책 논의의 중심에 산업의 현실이 놓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근주 회장은 "2026년에는 디지털 자산, 지급결제, AI, 데이터, 플랫폼을 아우르는 핵심 제도 과제들을 본격적으로 정리하고, 국회와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규제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추진하겠다"며 "회원사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규제 부담과 제도적 애로를 모아 정책 논의의 중심에 산업의 현실이 놓이도록 책임 있게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핀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강화하겠다며 회원사의 협조도 당부했다.

이어 그는 "금융 안정과 이용자 보호라는 공공적 가치와 핀테크 산업의 성장이 함께 갈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도 긴밀하고 성실하게 협의해 나가겠다"라며 "회원사의 의견이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협회의 논의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다음은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회원사 임직원 여러분,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평안, 그리고 새로운 기회가 함께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지난 한 해 우리 핀테크 산업은 금융이 작동하는 방식 자체가 바뀌는 전환기를 지나왔습니다. 디지털 자산과 AI, 데이터, 플랫폼 기술은 자본시장과 지급결제, 그리고 금융 서비스 전반의 구조를 빠르게 바꾸고 있습니다. 어려운 시장 환경과 제도적 제약 속에서도 회원사 여러분은 각자의 현장에서 새로운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왔습니다. 협회는 이 과정에서 현장의 문제와 요구가 정책과 제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업계를 대표해 그 목소리를 꾸준히 전달해 왔습니다.

2026년은 이러한 변화가 실험을 넘어 산업의 기준으로 자리 잡는 해가 될 것입니다. 분산원장 기술을 기반으로 한 토큰증권과 스테이블코인은 자본시장의 발행과 거래, 정산 방식과 지급결제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AI와 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들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개별 기술의 변화가 아니라, 금융 산업 전체가 새로운 단계로 이동하는 흐름 속에 서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실제 경쟁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하는 제도 환경이 함께 움직여야 합니다. AI와 데이터 기술은 이미 금융의 운영 방식을 바꾸고 있지만, 제도가 그 속도를 따라오지 못하면 혁신은 현장에서 제약을 받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기술 그 자체뿐 아니라, 그 기술이 제도와 시장 속에서 얼마나 빠르게 성과로 연결될 수 있는가 입니다.

2026년에는 디지털 자산, 지급결제, AI, 데이터, 플랫폼을 아우르는 핵심 제도 과제들을 본격적으로 정리하고, 국회와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규제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추진하겠습니다. 회원사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규제 부담과 제도적 애로를 모아 정책 논의의 중심에 산업의 현실이 놓이도록 책임 있게 역할을 하겠습니다. 금융 안정과 이용자 보호라는 공공적 가치와 핀테크 산업의 성장이 함께 갈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도 긴밀하고 성실하게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변화의 목적은 분명합니다. 금융을 더 빠르고, 더 저렴하며, 더 공정하게 만들어 국민과 기업 모두에게 더 나은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핀테크의 혁신이 소상공인은 물론 금융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이용자의 부담을 줄이고, 더 많은 기회를 열어주는 결과로 이어지도록 협회는 끝까지 회원사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사 임직원 여러분,

협회의 힘은 현장에서 나옵니다. 여러분의 문제 제기와 제안, 그리고 새로운 시장을 향한 도전이 모여 산업의 방향을 만듭니다. 협회는 더 많이 듣고, 더 투명하게 공유하며, 회원사 여러분의 목소리가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책임 있게 역할을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협회의 논의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26년에도 협회는 회원사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 핀테크 산업의 다음 단계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새해가 여러분의 도전이 시장에서 성과로 증명되고, 그 결과가 더 큰 성장으로 이어지는 해가 되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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