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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1910억 자본확충…재무 개선·투자 여력 확보

신혜주 기자

hjs0509@

기사입력 : 2025-12-11 16:47

소노인터내셔널 1000억 무할인 증자 참여
910억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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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내년 상반기 '트리니티항공(TRINITY AIRWAYS)'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사진은 트리니티항공 로고. /사진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내년 상반기 '트리니티항공(TRINITY AIRWAYS)'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사진은 트리니티항공 로고. /사진제공=티웨이항공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티웨이항공이 11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재무안정성 강화와 투자를 위해 총 1910억 원 규모 자본 확충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본 확충은 1000억 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910억 원 규모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유상증자로 구성된다.

최대주주인 소노인터내셔널은 제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시가 기준 무할인 방식으로 전액 참여한다. 기존 주주 지분가치 희석을 최소화하고 주주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주주배정 유상증자는 기존 주주 보유 주식 수에 비례해 신주인수권이 부여된다. 청약 후 발생하는 실권주는 일반 공모 방식으로 배정된다. 이번 유상증자는 미래에셋증권과 대신증권이 공동으로 주관사를 맡는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재무안정성 제고 ▲운영 안정성 강화 ▲신규 항공기 및 자재 확보 관련 신규 기재 투자를 추진한다. 향후 중·장거리 노선 확대와 공급 효율 개선 등 매출 및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성장 전략 핵심 기반이 될 전망이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오는 2026년 '트리니티항공(TRINITY AIRWAYS)'으로 사명 변경을 진행한다. 항공기 리버리(도장)를 포함한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적용한 전면적 리브랜딩을 추진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자본 확충은 재무구조 개선과 미래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한 장기적 투자 전략의 일환"이라며 "최대주주 책임경영과 기존 주주 보호 원칙에 따라 안정적 성장과 수익성 개선으로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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