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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글로벌 금 ETF 편입 확대… ‘골드투자형’ 펀드 리밸런싱 실시

강은영 기자

eyka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1-27 15:00

이미지제공=미래에셋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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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은영 기자] 금이 장기적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주목받으면서 변액보험을 활용한 금 투자가 절세효과와 장기 안정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변액보험은 매매차익 비과세 혜택(일정 요건 충족 시)과 함께 장기 투자에 적합한 구조를 갖춰 단기 매매보다 안정적 자산 배분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유리하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생명은 금 테마 변액펀드 ‘골드투자형(N920)’의 리밸런싱을 실시하며 글로벌 금 ETF 편입을 확대했다고 27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기존 기초자산이던 TIGER 골드선물(H)을 전량 매도하고, SPDR Gold MiniShares Trust ETF(GLDM)와 Global X Gold Bullion Currency Hedged ETF(GHLD)를 각각 50%씩 신규 편입했다.

신규 편입된 두 ETF는 모두 국제 금 현물 가격을 추종하면서도 시장 유동성이 높아 중장기 투자에 적합한 상품으로 평가된다.

특히 GLDM은 글로벌 금 현물 ETF 중에서도 가운데에서도 운용보수가 매우 낮아 장기적, 전략적 투자 관점에서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되는 상품으로 꼽힌다.

GHLD는 USD–AUD 간 환헤지 전략을 사용해 달러 가치 변동에 따른 성과의 출렁임을 완화하고, AUD–KRW 구간은 환오픈 구조로 설계돼 달러 약세 국면에서 환차손에 의해 성과가 훼손될 가능성을 줄여준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러한 ETF 간 특성을 조합해 단일 금 선물 중심에서 벗어나 글로벌 현물 기반으로 분산 효과를 높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골드투자형(N920)은 2023년 1월 설정 이후 꾸준한 수익률을 기록해 왔다. 11월 14일 기준 해당 펀드의 3개월 수익률은 17.94%, 6개월 20.61%, 1년 41.54%, 설정 이후 66.31%로 금 가격 상승 흐름을 안정적으로 반영했다는 평가다.

위득환 미래에셋생명 변액운용본부장은 “국제 금 시세를 안정적으로 반영하면서도 비용과 변동성 측면에서 각각의 장점을 갖춘 ETF를 조합해 변액보험 고객 자산의 안정성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자산 배분을 확대해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은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ey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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