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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3150억원 규모 모험자본 선제적 투자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1-25 18:51

'IMA 인가 신청' NH…혁신산업과 중소·중견기업에 투입

NH투자증권 사옥 / 사진제공=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사옥 / 사진제공= NH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NH투자증권이 혁신산업과 중소·중견기업 관련 3150억원 규모의 모험자본 투자를 선제적으로 집행한다.

NH투자증권(대표 윤병운닫기윤병운기사 모아보기)은 AI(인공지능)·반도체·딥테크 등 혁신 산업에 1,000억원, 중소·중견기업에 2,150억원을 각각 투입하는 모험자본 투자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정부가 추진하는 ‘생산적 금융’ 기조에 발을 맞췄다. NH투자증권은 대형 증권사로 IMA(종합투자계좌) 인가 신청을 한 상태이기도 하다.

우선 벤처·기술 특화 펀드 20여개에 1,000억원을 출자해 혁신산업에 자본을 직접 공급한다. 이에 따라 정부가 지정한 국가전략 산업들로 AI, 반도체 소부장, 로보틱스, 모빌리티, 디지털 컨텐츠 등 기술 기반의 성장이 빠른 분야를 폭 넓게 지원하게 된다.

‘책임투자’ 관점에서 정책자금 선정 후 펀드 레이징에 어려움을 겪는 VC(벤처투자)들과 바이오 기술기업·세컨더리 기업 등에도 일부 투자한다.

중소·중견기업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브릿지론·사모사채·QIB(적격기관투자자) 등 총 2150억원 규모 금융 지원도 나선다.

이번 출자는 정부가 추진하는 ‘국민성장펀드’가 본격 가동되기 전부터 집행된다. 단발적인 기업 투자 사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국 자본시장이 기술·미래 중심으로 재편되는 과정에 지속적으로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NH투자증권 측은 밝혔다.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산업이 성장하려면 자본이 먼저 흐르고, 그 역할을 민간 금융이 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번 투자는 매우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국가전략산업, 딥테크, 중소기업 스케일업 등 한국 경제의 성장 축에 더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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