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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 커리스·베스트컴과 'RTIH 혁신상 2025'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 부문 수상

신혜주 기자

hjs0509@

기사입력 : 2025-11-14 09:35

영국·아일랜드 300개 매장에 ESL 도입
가격 정확도 및 운영 효율화 동시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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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의 뉴튼(Newton) 전자가격표시기(ESL)와 디지털 사이니지. /사진제공=솔루엠

솔루엠의 뉴튼(Newton) 전자가격표시기(ESL)와 디지털 사이니지. /사진제공=솔루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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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글로벌 전자부품 및 스마트 솔루션 전문기업 솔루엠(대표 전성호)이 영국 대표 전자기기 리테일러 커리스(Currys), 리테일 테크 기업 베스트컴(Vestcom)과 함께 'RTIH 혁신상 2025(RTIH Innovation Awards 2025)'에서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 오브 더 이어(Digital Transformation Project of the Year, UK)' 부문을 공동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RTIH 혁신상’은 영국 리테일 산업 내에서 가장 혁신적인 디지털 전환 사례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이번 수상은 솔루엠의 전자가격표시기(ESL) 기술과 베스트컴의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기반으로, 커리스가 ▲매장 운영 효율화 ▲고객 경험 향상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동시에 달성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커리스는 영국·아일랜드 전역 약 300개 매장에 솔루엠의 ‘뉴튼(Newton)’ ESL을 도입했다. 종이 가격표를 실시간 업데이트가 가능한 디지털 디스플레이로 전환함으로써 가격 정확도와 프로모션 일관성을 강화했으며, 본사와 매장 간 데이터 연동으로 운영 효율성과 투명성도 확보했다.

디지털 전환 효과는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넘어 매장 현장의 변화를 이끌었다. 종이 라벨 폐기물 감소, 업무 간소화, 직원 생산성 향상 등이 대표적이다. 반복적인 수작업에서 벗어난 매장 직원들은 고객 응대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면서, '사람 중심의 기술 혁신'이라는 리테일의 핵심 가치를 실현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솔루엠 영국·아일랜드 법인장 마크 덕워스(Mark Duckworth)는 "솔루엠의 기술력과 엔지니어링 역량이 글로벌 리테일 혁신에 기여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을 확산시키고 리테일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고품질 솔루션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15년 삼성전기에서 분사해 설립된 솔루엠은 전력 솔루션, 디스플레이 기술, 전자가격표시기(ESL)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자체 개발한 ‘뉴튼 프로토콜(Newton Protocol)’은 하나의 게이트웨이로 6만 개 이상 디바이스를 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저전력·고효율 무선 통신 기술로, ESL 시장의 새로운 표준으로 평가받는다. 배터리 수명 10년 이상, 유지보수 비용 절감, 대규모 매장 운영 최적화 등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리테일 디지털화에 기여하고 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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