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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일號 전북은행, 기업여신 1.4% 역성장…연체율·NPL 확대도 부담 [금융사 2025 3분기 실적]

우한나 기자

han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0-29 06:00

3분기 당기순이익 1784억·영업이익 1835억
비이자이익 전년比 307.2%↓…이자이익 4.0%↑
CET1 개선 속 연체율 1.27%·NPL 0.93% 과제

백종일 전북은행장

백종일 전북은행장

[한국금융신문 우한나 기자] 전북은행이 올해 3분기 가계대출 증가로 외신 외형은 키웠지만 기업대출은 역성장해 포트폴리오 균형이 흔들린 모습이다. 이는 가계·부동산 편중에서 벗어나 실물경제로 자금 흐름을 돌리려는 생산적금융 기조와도 괴리를 보인다.

순이익은 전년 대비 3.0% 증가했으나 비이자이익이 300% 넘게 급감하며 수익 구조의 편중이 드러났고, 자본적정성은 개선된 반면 연체율과 NPL 비율이 동시에 상승해 건전성 부담도 확대됐다.

3분기 순익 전년比 3.0%↑…비이자이익 307.2% 감소

백종일號 전북은행, 기업여신 1.4% 역성장…연체율·NPL 확대도 부담 [금융사 2025 3분기 실적]이미지 확대보기

3분기 전북은행의 실적은 순이익이 소폭 증가했으나 비이자이익이 급감하며 수익구조 개선 필요성이 부각됐다.

28일 JB금융그룹이 발표한 2025년 3분기 경영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전북은행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784억원으로 전년 동기(1732억원) 대비 3.0%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835억원을 기록해 전년(1858억원)보다 1.2% 감소했다.

주요 수익성 지표인 ROE(자기자본이익률)는 9.20%, ROA(총자산수익률)는 0.77%로 각각 전년 대비 1.82%p, 0.11%p 하락했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41.4%를 기록했다.

백종일號 전북은행, 기업여신 1.4% 역성장…연체율·NPL 확대도 부담 [금융사 2025 3분기 실적]이미지 확대보기


전북은행의 원화대출금은 3분기 기준 18조7846억원으로 전년(17조6376억원) 대비 6.5% 증가했다. 가계대출이 7조4708억원으로 19.3% 급증해 전체 성장을 견인했으며 특히 주택담보대출이 증가세를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기업대출은 10조4142억원으로 1.4%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대기업대출은 2.9%, 중소기업대출은 1.3% 각각 줄었다.

이자이익은 4883억원을 기록해 전년(4969억원) 대비 4.0% 증가했다. 다만 NIM(순이자마진)은 0.04%p 하락한 2.59%에 그쳤다.

비이자이익은 –169억원을 기록해 전년(82억원) 대비 무려 307.2% 감소했다. 수수료·기타수익 부문의 부진으로 비이자이익 저하가 이어지며 향후 개선과제가 될 전망이다.

백종일號 전북은행, 기업여신 1.4% 역성장…연체율·NPL 확대도 부담 [금융사 2025 3분기 실적]이미지 확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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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T1 개선세 지속…연체율·NPL은 개선 과제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5.60%로 전년 동기(13.73%) 대비 1.87%p 상승했다. BIS비율도 16.25%를 기록해 전년(14.10%) 대비 2.15%p 오르며 자본적정성은 안정 구간을 유지했다.

연체율과 NPL 지표는 향후 개선 과제로 지목된다.

연체율은 1.27%로 전년(0.78%) 대비 0.49%p 상승했다. 한때 1% 미만까지 내려갔던 연체율이 다시 반등한 모습이다.

고정이하여신(NPL)비율도 0.93%로 전년 대비 0.25%p 확대됐고, NPL커버리지비율은 120.2%로 23.5%p 하락하며 충당금 방어력이 약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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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나 한국금융신문 기자 han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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