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동원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사진=하나저축은행
28일 하나금융지주 2025년 3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올 3분기 하나저축은행의 충전이익은 495억원으로 확인됐다. 최근 3년간 추이를 보면 2023년 3분기 480억원, 2024년 3분기 409억원, 2025년 3분기 495억원으로 500억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 여파로 건전성 지표가 흔들린 가운데, 비교적 안전자산인 개인금융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며 수익성과 안정성의 균형을 꾀하고 있다.
일반영업이익을 보면 2025년 3분기 801억원으로, 2024년 3분기(719억원)보다 11.40% 늘었다. 분기손이익도 개선되고 있다.
하나저축은행 관계자는 "누적으로는 적자가 이어지고 있지만, 분기별 손익으로 보면 BEP(손익분기점)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다"면서도 "기업금융 한 건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 규모가 크다보니 변동성이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다만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에 따른 대손충당금 전입액 증가로 영업이익이 악화하고 있다.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2023년 3분기 433억원에서 2024년 3분기 610억원으로 증가하더니 2025년 3분기 724억원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작년 3분기 -201억원에서 올해 3분기 -228억원으로 영업손실이 27억원가량 커졌다. 영업손실에 커지면서 당기순이익도 악화했다. 2023년 3분기 -33억원에 그쳤던 당기순이익은 2024년 3분기 -170억원, 2025년 3분기 -227억원을 기록했다.

자료=하나금융지주
특히 최근 부실이 우려되는 부동산 PF 대출 등 기업금융을 줄이고 개인금융을 늘려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하나저축은행은 리테일 확대를 위해 그룹 내 다양한 계열사들과 협업을 구상하고 있다. 플랫폼을 통한 연계대출도 적극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하나금융저축은행 관계자는 "부동산 PF 등 기업금융 대출 비중을 줄여 안전자산을 늘리고 있으며, 향후 서민금융 중심으로 포토폴리오를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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